이마트 킹크랩 대란 황당한 후기
이마트 킹크랩
반값 킹크랩이라고
이마트에서 판매를 하기 시작함.
가격을 100g으로 표시해놨는데
누가 킹크랩 그램으로 사먹는다고....
쉽게 1키로 5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
싸긴 싸다
키로에 5만원이면
근데 홈플러스는 전에부터 2키로짜리 99000원에 팔았는데 -_-
가장 최근에 사먹었던 홈플러스 킹크랩
몇번이고 사먹었고
최근에 지난번 곗날에도 사서 먹었고.
갑자기 이게 왜 이슈가 된지 모르겠다.
아마도
'코로나사태로 중국에 수출길이 막힌' 킹크랩이란
코로나 여파를 등에 업고 나타나서 그런가?
연어도 그렇고
중국쪽 판로가 막힌 물량들이
우리나라로 우루루 들어오고 있다.
암튼 그걸 사기 위해 이마트 김해점을 갔다.
또또가 발렌타인 기념으로 킹크랩사준데서ㅋㅋㅋ
저녁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릴것 같아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갔다.
뭐...
대충 줄이 있을꺼란건 예상은 했다
하지만 이 시간에 킹크랩이 없을꺼란건 예상 못했다
전단까지 걸고 장사 하더니 재고가 없다는 사실에
이마트 담당이 와서 설명을 하고 있었다.
...아니...
대기자들의 원성을 감당하느라 고생하고 계셨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듯
얼핏 들은거라 확실한건 아닌데
아침에 열다섯마리였나? 그래 가져왔지만
그 수량이 이미 오픈 하고 줄 서서 다 사갔고
이것도 추가 수량 받아서 온거라 한다.
전단행사까지 내놓고 수량을 너무 적게 받아온거 아닌가?
이렇게 통에 담긴건 이미 예약이 된거고 ...
결론은
웬만해선 현장에서 줄 서가지곤
킹크랩을 산다는건 어렵다는 얘기다.
물론 전화 해보고 갔다.
전화를 안받아서 직접 간거였다.
여러분고 가기 전에 전화 해보고 가세요~
홈플은 지금 가격이 비쌉니다.
14일 기준으로 2키로 15만원정도였네요.
결국 킹크랩을 못 산 나는
탕수육 시켜먹음
10만원 나갈꺼
2만원으로 커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