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 분노의 후기




버드박스1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오늘은 설날 마지막을 깔끔하게 장식하기위해

선택한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버드박스입니다.


버드박스2

버드박스3

작품에 나왔던 배우들입니다.

잴 오른쪽 아래는 수잰바이어 감독입니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저랑 친한 감독님은 아니시더군요.



작품은 조쉬말러맨 동명 원작의 버드박스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버드박스 제작비는 1980만 달러(약200억)이 들어갔는데



같은 넷플릭스 영화 옥자의 경우는 5000만달러(약 500억)가 들어갔구요


최근에 개봉해서 핵폭망한 창궐이 170억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버드박스4


원래는 이거부터 볼랬는데

또또가 라스트킹덤 먼저 보고 싶대서 결국 시즌3까지 다 보고나서 

설 마지막에나 챙겨보게 되었네요ㅋㅋㅋ





버드박스는 산드라블록

주연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스에이전트 때문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미스에이전트1

미스에이전트2

미스에이전트_3

다들 그레비티의 산드라블록을 좋아하겠지만

저는 미스에이전트의 산드라블록을 잴 좋아해요ㅋㅋㅋ












아래부터 짤방은 버드박스 예고편의 짤방들입니다.

줄거리에 가까운 내용 설명이 있을꺼구요

스포일러가 나오니 이게 싫으시면 안읽으시는게 나을겁니다.

근데 스포라고 말해도 되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없어요.

그리고 진짜 단순해요.











버드박스_4


이 예고 장면 임펙트 쩔죠?

산드라블록이 임신 때문에 동생이랑 병원에 왔다가 목격하게 됩니다.

갑자기 러시아에서 퍼진 단체자살병이 

미국에도 퍼지면서 사단이 일어납니다.

미국은 러시아 어지간히 싫어하는듯...



버드박스_5

그 병은 같이 따라온 동생이 걸리는데

걸리는 방법이 희안합니다.

안보이는 (인비지블의) 무언가를 보게되면 

눈깔이가 휘뜩 디비지면서 맛탱이가 갑니다.


버드박스_6

착한 흑형님께서 산드라블럭을 구합니다.

이 형님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버드박스_7


이제 대피한 집에서 

모르는 사람드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일단 그 안보이는 무언가를 안보기 위해서 

창문이란 창문은 다 가리죠.



버드박스_8

산드라블록을 구해서 들어간 흑형님은

산드라블록을 물심양면 도와줍니다.



버드박스_9


식량이 떨어져서 식량 구하러 갑니다.

근처에 마트가 있으니 네비만 찍고

차 창문은 다 가린다음에

 네비 안내만 받으면 된다는겁니다.

고립된 무리가 식량을 찾아 마트를 가는건

좀비 영화보면 많이 나오는 설정이죠.

이건 뭐 따라했다고 하기 그런게

식량은 떨어지기 만련이고 

당연 마트나 편의점을 생각하는건 당연한거니 어쩔수 없죠.





버드박스_10

이 영화가 설정이 진짜 웃낀게

일단 자살병은 있다!!무조건 있음!! ㅇㅇ 

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이 설정은 크게 신경 안쓰입니다.


이미 샤말란감독의 해프닝에서 다뤘던 소재라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해프닝보다는 개연성이 훨씬 떨어지고

그냥 훅~!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버드박스_11

그리고 눈을 감거나 눈가리개를 하면 그 인비지블 존재를 못보기 때문에

눈까리가 디비져 자살하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다는겁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이미 정신병을 앓고 있는 싸이코는 

눈까리만 디비지고 자살은 안합니다.

그리곤 인비지블의 하수가 되서 

정상인들을 찾아다니며 눈을 뜨라고 위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면 그런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은 니콜키드만 주연의 인베이젼이 생각나네요.

맛탱이가 간 하수인들이 무리를 지어다니며

외계의 조종을 받아들여라면서 사냥을 다니죠.









버드박스_12

잘 지내던 집서 이렇게 땟목을 타고 나오게 된 건 

그 하수인들의 인비지블을 받아들여!란 공격에 도망을 친겁니다.



버드박스_13


그럼 버드박스는 뭐냐?

인비지블 존재가 나타나면 새가 미친듯이 짹짹 거립니다.

그래서 이동하면서 새를 박스에 담아 다닙니다.

왜 새가 짹짹거리냐구요?

그건 그냥 그렇게 설정했으니 그런겁니다.

뭐 '초자연적 현상은 동물이 가장 먼저 직감한다'같은 낡은 설정을 가져온듯한데

그냥 그럼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근데 새가 짹짹거린다 해도 딱히 도움은 안됩니다.

짹짹거리는 시점이랑 인비지블이 나타나서 설치는 시점이랑 거의 비슷해요.


그니까 적이 멀리서 나타나면 봉화를 지펴라고 했는데

봉화 연기가 올라오는 시점이 이미 적이 쳐들어와서 집이 홀라당 다 탄 시점과 같다고 보심 됩니다.




버드박스_14


무전을 통해서 알게된 안전지역은 

"거짓이다. 이건 싸이코들의 낚시다" vs "아니다 있다.왜냐면 무조건 있기 때문이다"

로 갈등하다 어쩔수 없이 가게 됩니다.




이 설정도 나는 전설이다가 떠오릅니다.

거기서 영화 초반 산부인과에서 자기를 진료해준 간호사를 만나게 되는데

나는 전설이다 엘리스브라가가 떠올랐습니다.

뭔가 신이 이끈? 당신들이 올줄 알았다 그런 느낌?


결국 마지막까지 인비지블의 존재는 안나오구요 

그것들로 시작해서 그것들로 끝납니다.



우라사와나오키의 20세기 소년급 턱턱막힘입니다.

떡밥만 실컷 던져놓고 끝까지 실체는 그냥 구름+바람이 답니다.

결론도 굉장히 황당해요.

해프닝, 우주전쟁, 인베이젼처럼 자정작용이나 스스로 이겨내는게 아니라 

그냥 단체자살병 발병하고 피난하는게 영화의 끝입니다.

뭐 어찌 되었다, 어찌 할것이다, 어찌 될것이다 그런거 없이 

걍 피난이 끝입니다...

버드박스 결말은 황당한게 결말이네요.

아마도 초반에 병원 탈출하면서 동생의 운전하면서 겪게되는 사고만 제외하면

여러 클리쉐가 난무하는 정말 저예산 영화입니다.




위에 언급한 영화 말고도


영화 미스트랑 눈먼자들의 도시 느낌도 많이 나요.







버드박스_15

버드박스_16

저를 낚았던 영화 포스터ㅋㅋ

근데 정말 보고싶지않나요?ㅋㅋㅋ




버드박스_17

가장 강력한 떡밥을 자랑했던 예고편 티저 입니다...-_-

 결정적으로 이 장면 보고 제가 낚인겁니다.




소감 말씀드립니다.

이 영화는 기획과 마케팅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1.예고편에 낚이면 안된다.

2.여러 작품들의 클리쉐가 심각하다. 

3.산드라블록 캐스팅은 정말 좋았다. 연기를 잘함.

4.꼬마여자애기 너무 연기 잘함.

5.그리고 너무 귀엽다.

6.이거 보느니 저같으며 미스트를 한번 더 보겠습니다.


감독이 숨겨 놓은 의도와 무언가를 제가 발견 못한걸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정도가 전부인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 의문 하나만 던지면..










버드박스_18

노란대가리 양아치와 여자경찰,

짧지만 굉장하고 임펙트넘치는 장면을 선사한 이 두명은

차 들고 튀더니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차를 훔쳐도 멀리는 못가는지라 아마도 마트로 가서

먹고 하고 자고 싸면서 하가장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을것 같은데...


버드박스_19


오신김에 아래 공감하트 좀 살포시 눌러주고 가이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