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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린X 방탄소년단 영화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싱어롱 후기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팔자에도 없는 영화한편 보고 왔습니다.

방탄소년단 주연의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콘서트 영화입니다.

공연 장면을 극장에서 틀어주는거에요.

저는 크게 관심없었지만 

또또가 방탄을 너무 좋아해서 








"콘서트를 못가면 이거라도 같이 가자!!"

고 하는 말에 










딱히 받아칠 논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냥 어버버하다가 

지난번 보헤미안랩소디를 스크린X관에서 싱어롱 버전으로 본 감동이 있어

이왕 보는거 이것도 스크린X 싱어롱관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저는 안볼꺼면 그냥 보지만고

볼꺼면 확실하게 보자 주의라서

스크린X 싱어롱 가서 신나게 놀자고 결심했습니다.









김해CGV입니다.

참고로 200명 이상 들어가는 관이라서 

웬만한 스크린X관 중에서는 제법 큰 관에 속합니다.

무인발급기에 줄이 길어서 확인해보니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영화 

포토티켓 뽑는 줄이더군요.

저희도 그걸로 뽑을려고 했는데

하나 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포기했습니다.




부산 경남쪽으로 맘먹고 갈수있는 상영관을 다 찾아봤는데

스크린엑스관에다가 싱어롱까지 되는 상영관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나마 괜찮다 싶어서 상영시간대 자리를 보면 이미 중간쪽은

발빠른 아미들이 다 예매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스크린X 특성상 앞쪽과 사이드쪽 자리는 의미가 없음)

그렇게 저렇게 시간을 좀 많이 미뤄서 겨우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3면을 다 눈에 담기 위해서 조금 뒷자리에 최대한 중앙쪽 자리를 골랐습니다.





인증샷 찍고 있는 또또

자랑할꺼라고 ㅋㅋㅋㅋ



관람 소감을 말씀드리면....

저의 방탄 학습력은 노래는 어느정도 알고 있고

유명한 곡은 중간중간 따라부르는것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상영관 정면화면과 함께 양옆의 벽면으로 쏴주는 화면 덕분에 

정말 콘서트장에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같이 관람하던 아미들이 노래도 같이 부르고

추임세(?)라고 해야하나? 중간 중간에

멤버들 이름 콜 해주는것 덕분에 더 더 콘서트장 같았어요.

저도 뭐 아는 노래는 (가사가 틀리든 말든) 큰 소리로 따라 불렀네요ㅎㅎ

그러다 콘서트 중간에 어느 멤버가 

"스탠덥!!" 하고 외치니까 





앞에 아마님들 우루루 일어나더군요.

뒤에 앉아 계신 다른 관객들 시야 가릴까봐 많이 신경 쓰시던데

오히려 더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아미들 덕분에 더 즐거웠던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만족 속에서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1.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관은 노래를 따라 부를수 있도록 가사가 화면 아래서 노래방처럼 지나갔는데

같은 싱어롱관임에도 그런게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2. 아무리 좋아하는 오빠가 큰 화면으로 나와서 상영중에 폰으로 화면 찍는건 좀 ㅋㅋㅋ;;


3. 중간에 팬들과 소통하는 장면은 좀 넣었으면 잼났을것 같은데 2시간 전부다 공연으로만 꽉 채운건 좀 아쉽네요.





무대 퍼포먼스도 좋고

대부분 곡들이 대체적으로 좋아서  

방알못이라도 그냥 큰 화면으로 보니 

눈과 귀가 즐거워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특히나 흔히 들어오던 MR이 아니라 노래가 약간 어렌지 된거라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여러곡 있는데 (피땀눈물이나 NOT TODAY같은)

이번 공연에 안들어갔더군요.

그래도 공연이 시간이 꽉꽉 채운거 보면 저정말 히트곡이 많긴 많은듯.



 


보니까 이번에 CGV가 앵콜상영회 한다고 하는데

혹시나 새로운 경험이 하고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아미밤 상영관 가보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흠..

흠..





















방탄소년단 포레버!!

아미 포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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