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2박3일 제주도카페 -하이엔드제주-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3/24 - [여행] - 제주도여행 2박3일 -애월카페-

애월카페 구경하다가 만난

제주카페 끝판왕입니다.

하이엔드제주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 야외 테이블은 널널합니다

지뢰같이 생긴 이게 스피커더군요

무려 보스

여러개 있습니다.

밖에는 이렇게 쇼파배드를 깔아놨습니다.

쇼파배드는 광안리 할리스가면 자주 이용하는 아이템인데

이게 그리 편한게 아니더군요.

특히나 더운날에는 등에 땀 많이 찹니다.

그리고 장시간 죽때릴시 허리 아파요

하지만 누워서 오션뷰를 만끽할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입죠

사람 많네요

평일인데 바글바글합니다.

젊은 사람이 많긴한데

어르신들도 많이 계십니다.

일단 주문하러 왔는데

빵도 팝니다

가격은 6천원~8천원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케이크도 아니고 빵이 파바보다 비싸?!?!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빵들이 대부분 큼직큼직해서 

둘이서 안싸우고 노나먹기 딱 좋습니다.

비싼거 아니에요.

제 피부를 보는듯 한 현무암 빵

버터를 덩어리로 썰어서 

엄청 큼직하게 들어 있더군요

한라봉도르

이게 여기 하이엔드제주의 시그니쳐입니다.

가격이 8000원

딸기팡도르라고 

얘는 안에 딸기크림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한라봉도르는 한라봉이 들어가고

ㅇㅇ

아마도 딸기철인 봄철 한정 메뉴인듯 합니다.

한라봉도르...

딸기팡도르...

기분상 선유꿀도르도 있었으면...

왼쪽에 먹물크림치즈도 심각하게 땡겼습니다.

심각하게 모든 빵들이 다 땡기는거 보면

빵종류나 구색을 잘 갖춘듯 합니다.

음...

이런것도 하네요.

저는 티스토리라서...ㅋㅋ

그래도 모르니 응모는 해볼랍니다.

옆에 냉장고 보면

케이크류도 있어요

빵만 있는게 아니란말입니다

보통 조각 케이크가 빵보다 좀 더 비싼편인데

여긴 케이크 가격도 7천원~8천원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우도땅콩라떼 따신거 하나랑(7500원) 

한라봉도르 하나(8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빵을 여러개 먹어볼려고 했는데

좀 있다 돈까스 먹으러 가야해서 

시그니쳐 메뉴 하나만 먹어봅니다.

피곤해서 기절한 또또

(안습)

창가에 자리가 나서 그쪽으로 이동합니다.

아무리 날씨가 흐려도 밖에가 너무 

침침하고 을씨년스럽게 찍혔는데

이건 보정을 안한 카메라 원본을 올려서 그렇습니다.

보정하면 이렇게 나와요.

이게 저때 밖에 분위기였습니다.

귀찮아서 안하는거에요

ㅇㅇ

날씨같은거 상관없이

바닷가 돌 위로 올라가서 사진들 많이 찍네요.

하긴 날씨가 뭔 문제겠습니까?

우린 시발 지금 제주 아일랜드라구요!!

흥분한 사이에 나온 주문 메뉴

휴~

컴다운

제주도 2박3일동안 먹은 음식들

6분안에 짧게 짧게 정리한 영상인데

하이엔드 제주 먹는장면 5분50초부터 6분 15초까지 

35초간 담아놨습니다.

우도땅콩라떼 

따신거 7500원

(시원한건 좀 더 비쌈)

제가 사실 여기 와서 좀 검색해봤는데

다들 하이엔드제주 뽕에 취해서 그런가

온통 칭찬투성이던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우도땅콩라떼는

부드럽고 고소하긴한데 

우도땅콩이라는 타이틀 띠면 

딱히 특색있는건 못느꼈습니다.

한라봉도르 8000원

한라봉도르는 좀 의문이 들더군요.

안에 들어 있는 잼 한라봉 맞나요?

암만 먹어봐도  유자잼이던데 

빵도 폭신하니 괜찮고

유자라해도 맛이 나쁜건 아니었는데 

왜 한라봉로도르에서 유자맛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루프탑에 올라와봤습니다만..

와....

관리를 어떻게 할진 모르겠지만

화이트톤으로 해두니까 정말 이쁘네요

하늘이 푸르고 

바다가 에메랄드색일때

엄청날듯합니다.

루프탑위에 

한층 더 하늘에 가까운곳이 4개나 더 있습니다.

저기는 무슨 탐라왕 자리인가요?

위엄 쩌네요.

캬~ 죽여주네요

떨어져도 죽여줄듯 ㄷㄷㄷㄷ

하이엔드제주 뒷건물에 주차장이 있고

베이커리가 운영중입니다.

하이엔드 제주 안에서 먹는 빵들 케이크들

다 저기서 제빵 하는듯 합니다.

이젠 좀 초라해 보이는 몽상드..

GD카페는 여러모로 힘들듯...

이 자리는 얼핏보면 배에 선장실 마스타 같네요

다른층은 좀 널널하네요

밖이 푸른색이었으면 

정말 이쁘게 찍혔을껀데...

라는 아쉬움이 계속 듭니다

다시 1층으로

저기 하르방이 포토존이더군요

저 하르방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가

도대체 하루에 몇명의 여성분들과 사진을 찍는건가

돈까스 먹으러 가야해서 

슬 일어날 준비를 합니다.

그나마 지금은 사람이 좀 많이 빠졌네요.

비가 왔다 안왔다 아니까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계속 그러고 있습니다

하르방 또 사진찍네

옆에는 하이바다라고 

하이엔드제주가 커피 & 디저트라면

하이바다는 식사하는곳이더군요

와...

끝내줍니다

비도 오고 바람이 많이 부니까 

안으로 다 들어갔긴 하지만 

이래 보면 정말 괌이나 세부네요

용기를 내고 살짝 들어가봅니다.

하이바다의 압권은 

바다모래를 깔아놨다는겁니다...

안에서 돈내고 식사중이신 분들이 계셔서

돈 안내고 들어간 저는 잽싸게 나옵니다.

애월 밥집 찾으시는 분들은 여기 오셔서 

분위기 내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음에 날씨 좋을때 와서 저기 누워서 애월 바다를 바라봐야겠습니다.

하이엔드제주에서 나가는 길에 

뷰가 이뻐서 또또 한컷

잘있어라 하이엔드 제주

다음에 또 올께!!

...라고 인사 해놓고  

다음날 밤에 불 켜진 하이엔드 제주가 궁금해서

다시 방문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밤에 찍은거에요.

저녁엔 널널해서 차를 하이엔드제주에 주차할수 있었습니다.

하이베이커리 엄청 번쩍거리네요

오! 

하이엔드 제주는 

밤에도 이쁩니다!!

특히나 가게만 조명을 켜두는게 아니라

바닷가쪽으로도 빛을 비춰서 

밤 손님들도 바닷쪽 뷰를 즐길수 있도록 해주네요

하이엔드제주 영업마감시간은 9시고 

8시반이 라스트 오더입니다.

저희는 8시40분쯤에 도착해서 주문도 불가능했구요

사실 손님도 거의 없었어요

밤

낮

하이바다도 가봐야죠

야외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네요

하이 귀곡산장?ㅋㅋ

사진은 홍콩할매귀신 튀 나올것 같이 찍혔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습니다.

노래도 흘러나와서 되게 낭만적이었습니다.

또또 말로는 여기 애월쪽에 카페는 

작은 카페들은 있었으나 봄날 카페를 시발점으로

GD카페도 들어오면서 

몇년만에 엄청나게 들어 섰다고 하는데 

하이엔드제주는 

여기 애월 카페중에서 

생태계교란종급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압도적이에요.

애월에 놀러가면 웬만하면 다들 하이엔드제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에 다른 블로그의 하이엔드제주 개쩐다는 후기글을 보고 

이거 또 돈받고 썼네 

바이럴 개쩌네 라고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드는 생각은 

그럴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컨텐츠를 비롯한 모든게 압도적인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하이엔드제주의 롱런이 계속될꺼같아요.

저희는 이제 흑돼지 돈까스 먹으러 서촌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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