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2박3일일정 - 서귀포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3/26 - [음식] - 제주도여행 2박3일 한림 밥집 흑돼지돈까스 -서촌제-

서촌제에서 흑돼지 돈까스를 먹고 엉또 폭포를 위해 이동합니다.

근데 또또가 이 근처에 제주도 가볼만한곳 한곳이 있다고 해서

엉또폭포 가는길에 들렀습니다.

나무들 엄청 멋찌네요

근데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찍었는데;;

날씨도 비오고

저녁시간에

등 하나없이

저런 앙상한 나무만 보고 있으니

을씨면 스러워서 후딱 차로 돌아왔습니다.

국민학교가 아직 있구나....

약 40분 이상 운전으로 엉또폭포 입구에 도착을 하였으나

사람이 아무도 없고

너무 어둡고

결국 입구까지 갔지만 

포기했습니다.

저녁시간에 엉또폭포 야간에 라이트업 해준다는 얘기 듣고 

찾아온건데 너무 어둡더군요...

비오는 날에만 모습을 보여준다는 엉또폭포라서

어두워도 강행을 해볼까 했는데

너~~무 어두워서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그냥 올레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 올레시장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마감시간 21시라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만

포털쪽 정보를 보면 동절기 하절기를 기준으로

영업마감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애매할땐 위에 전번으로 전화 해보고 가세요.

3월이니 동절기일꺼고

저희는 7시40분에 도착했네요.

시장 초입부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을 고려하면 최고의 주차장인데

사진처럼 입구쪽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좀 신경써서 들어가셔야 할겁니다.

저희는 폐장 시간 근처에 가서 그나마 좀 덜했습니다.

회 포장하는곳에 사람들 많이 모여있어요

아무리 관광지라고 해도

평일 저녁에 

비도 오고 있음에도

영업마감 20분 남겨둔 상황 치고는 사람이 많네요.

매일올레시장안에는

여러 음식을 팔고 있는데

부산에 부평깡통시장이나 

대구 서문시장등

어디 시장가면 흔히 볼수 있는 먹거리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나마 제주도라 한라봉이나 천혜향 착즙 같은건  

차별성이 있는데 전체적으론 딱히 특색을 못느꼈습니다.

그냥 여기 저기서 좀 인기있다 싶은건 가져와서 파는...

횟집은 여기가 잴 손님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또또가 회가 먹고싶다고 해서

나중에 포장해서 갈려고 해요.

한라봉이랑 천혜향 엄청 팝니다.

구매 후 바로 직배 서비스도 해주는것 같아요.

올레시장은 처음인데 

보시는것 처럼 아케이드화 되어 있어서

지금같이 비 오는 날씨에 구경하기 좋더군요.

오메기떡도 파는데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앉아서 쉴수있는 자리

물고기도 있습니다.

제주도올레시장에는 

중국 꿔바로우도 팝니다

손님이 받아가신게 꿔바로운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있는 꿔바로우와는 모양이 다르네요

제주산 통닭 9000원

착즙과 뽑기도 팝니다.

갑자기 한산해지는 통로

대게그라탕과 고로케

솔직히 다른 시장에서 다 봤던거라

신기하거나 그런거 1도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참 특색없는듯.

제주도 다녀온 사람들 

선물로 뿌리기 좋은 품목 1순위기 

초콜릿이죠 ㅋㅋㅋ

통 까서 사람수 나누기 후

분배하면 됨 ㅋㅋㅋ

요세는 대형마트가도 팔고 있고

인터넷에도 주문 가능한지라

선물로 줬다가

"또 한라봉 초콜릿?"

소리를 들을수도 있습니다.

통로 끝입니다.

확실히 공영주차장쪽 통로가 잴 붐비네요

다른 통로도 가봐야해서 이동~

흑돼지족발도 있네요?

흑돼지고로케도 있습니다.

돼지로 만들수 있는건

 다 만들어 파는듯

고로케 인기좋았습니다.

많이들 사드시더군요.

왕라봉?

치즈가재빵ㅋㅋㅋ

근데 이 떡볶이 왜이래 땡기죠?!?!

구석구석에 횟집이 많았습니다

한달전에 광어값이 폭락이라던데

지금은 어떠려나...

골목끝 한산한 청과물시장

반대로 이 통로는 바글바글

저희는 회를 포장하기 위해서 

우정회센터로 왔습니다.

왼쪽부터 3만원 2만원 2만원/ 해산물 2만원 입니다.

회중에 같은 2만원은 고등어를 넣냐 

아님 고등어 빼고 다른거를 넣냐 차이구요,

3만원은 갈치회가 들어가더군요.

저희는 그냥 3만원짜리 회 하나 살려다가 

또또가 해산물이 먹고싶다고 해서 

2만원짜리 회(고등어회 들어가는거) 하나에

해산물 2만원짜리 하나 주문합니다.

서비스로 갈치회 넣어주신다 하더군요

매장안쪽에 가서 계산하면 번호표를 줍니다.

주문하고 본인 생물 잡는 모습을 cctv로 생중계 해주더군요.

그런 부분을 밖에 아저씨가 계속 강조하셔서 믿고 사먹습니다.

번호표입니다ㅋㅋㅋㅋㅋ

광어 한마리가 탈출해서 

아저씨가 기절시키고 담아가셨습니다.

여기 어항에서 바로 건지시더군요

가게 구조가 입구 왼쪽은 회뜨는곳이고

오른쪽은 계산하고 먹을수 있는 홀이 있어요

바로 앞에서 계속 열심히 회를 뜨고 계십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있어서 

저게 내껀가 니껀가 모르겠더군요.

해삼을 좋아하시는 손님의 주문건인듯 합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꽁치김밥 시식행사를 하더군요

몇개 집어 먹어봤는데 비린거 없구요

딱 김 + 밥 + 꽁치구이 맛입니다.

한라봉아이스크림과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은

어느 관광지를 가도 팔고 있던 메뉴더군요

연예인들 왔다 간 인증사진이 액자로 되어 있는데

그냥 연예인만 인증사진 찍고 

옆에 사장님은 사진에서 빠지는게 더 나을듯

비테비테라고 우정회센타 바로 맞은편에 있는 가게입니다.

철판구이와 문어꼬치등 판매를 하는데

우정회센타에 사람이 모이니까 나름 반사이익을 보는 느낌입니다.

회 기다리고 있으면

냄새가 계속 뒤에서 엄습해와요ㅋㅋ

문어꼬치는 전국에 다 파는거고

흑돼지 철판구이는 재료만 특색있네요

불맛을 내기 위해서 

토치로 지지는건 전국 공통인듯

결국 못참고 구매한 버터오징어

16000원

발라져있는 누런 소스는 치즈 소스인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2박3일 제주도 일정중에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돈아까웠습니다.

버터구이래서 

극장서 먹는 오다리나 몸통같은거 생각했는데

반건조 한치 오징어에 그냥 소스만 뿌려놓은겁니다.

치즈 소스도 기성품에 

치즈맛도 살짝나는 제품이었구요.

포장완료!

저희는 이제 이거 들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다음 숙소 리뷰하면서 우정회센타 포장회 리뷰 들어갑니다.

↓

▶2019/03/28 - [여행] - 제주도여행 성산읍 숙박 -플레이스캠프제주 후기-

여기서부터 한시간은 달려야해요.

플레이스캠프제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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