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3/27 - [여행] - 제주도여행 2박3일일정 - 서귀포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위의 올레시장 일정을 마치고
회를 포장해서
하루의 마무리를 할 숙소로 왔습니다
플레이스캠프제주
성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숙박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하고있는
숙박업체(?)입니다.
가격과 예약은 위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미지는 Booking.com 펌입니다>
플레이스캠프 제주를 표현할수 있는 가장 정확한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숙박지와는 개념이 다른 타운같은 곳입니다.
숙박만이 아니라
놀이,문화를 이 타운안에 다 합쳐놨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숙박의 개념이
그냥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여기는 플레이스캠프 제주의 일원이 되어서
먹고 놀고 즐길수 있다는거죠.
근데 이게 숙박하는 사람만 한정으로 이용 가능한것이 아니고
누구나 와서 즐길수 있도록 개방을 해놨습니다.
(커피숍/펍/카페/식당등)
그리고
굳이 한시간이나 소비해서 성산읍으로 넘어 오지말고
그냥 서귀포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성산으로 넘어와서 제주도 동쪽투어 일정을 시작해도 되지않냐?
고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아래 지도상 위치를 확인해보면 아시겠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성산일출봉 일출을 보러 가기에 좋은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섭지코지와 우도 일정을 편히 하도록 이어주는
훌륭한 요충지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위치는 끝내주죠?
1층데스크에서 체크인 후
배정받은 1408호
방은 깔끔한데 좁습니다.
=방은 좁습니다만 깔끔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부정적인 내용이 앞에 위치하느냐
뒤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전달하는 느낌이 달라져서
두개 다 적어둡니다.
모든 동선이 한 두걸음안에 해결이 됩니다.
근데 후기에 실내화 없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있네요?
체크인 하면 이런 쿠폰같은걸 줍니다.
1.플레이스캠프제주 타운 안에 있는 펍에서
메뉴 주문시 사용 가능한 맥주 교환권
2. 재고 소진시 마감이라는 애매한 조건을 걸고 있는
헤어팩과 밤(립밤인가?) 교환권.
3.6박 숙박시 1박 무료가 되는 쿠폰.
쓰지도 않는 용품들 방에 구비해두고 막 주는거 보다는
필요한 사람만 와서 바꿔가라는 시스템은 좋네요.
근데 욕실이 통유리의 투명입니다ㅋㅋ
투명엔 이유가 두가지가 있을듯 합니다.
1.투명하고 깔끔한 방 이미지 전달
2. 투명하니까 그나마 좁은 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
살짝 2번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짜피 한방에 들어와서 같이 잘 정도면
이정도 투과해서 본다고 크게 신경쓸 사이는 아닐꺼다?
는 깊은뜻을 깔아둔건가요?
저는 크게 불편하게 느끼진 못했습니다.
바스 제품은 1회용으로 구비되어 있으며
물줄기 강력하구요
따신물도 콸콸 나옵니다
일단 배고프니까 올레시장서 사온거 차립니다.
맥주랑 소주는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사왔습니다.
▶2019/03/27 - [여행] - 제주도여행 2박3일일정 - 서귀포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
지난번 포스팅에 올레시장에서 사온 회 먹는거에요
서귀포 올레시장 우정회센터
회 2만원 해산물 2만원
총 4만원 구성 되시겠습니다.
↑
가게 밖에 샘플로 나와있던거랑
비교하면 어떤거 같나요?
서비스로 주신 갈치회는 4조각이지만
두툼하게 큼직한걸로 넣어주셨네요
해산물은 대부분 또또가 먹었습니다
제주도에 왔응께 한라산소주 아닝교?!
회는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2만원 가격 생각하면 괜찮았어요
쌈은 안싸먹지만
잎사구들도 많이 챙겨주셨구요
해산물도 괜찮게 먹었네요
혼자 소주 한병 까니까 알딸딸하네요...
어찌보면 삭막해 보이는 방 구조와 인테리어지만
그림하나 포인트로 걸어두면서 그걸 상쇄시키네요.
드라이기는 더스트백에 담겨서 깔끔한 상태로 있었구요
아침에 확인한거지만 굉장히 강력하고 좋았습니다.
웬만한 숙박시설에서 제공하는건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근데 치약과 칫솔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거울을 보고 어떤분께서
거울에 불들어 오는거 신경쓰느니
치약이랑 칫솔 좀 준비해줬음 좋뎄다는 얘기가
공감이 가네요 ㅋㅋㅋㅋㅋㅋ
거울 졸라 간지 넘치는듯 ㅋㅋㅋㅋ
옷걸이도 간지 넘치죠?
아웃포커스로 찍으니 무슨
쇼핑몰 이미지컷같네
여기저기 감성 넘치는 부분이 보입니다...
티비가 없으니 누워서
이 등불 두개 보고 면서
밖에 빗소리를 듣고 있으니
잠이 솔ㅅ.....
네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이 사진부터는 다음날 아침에 찍은것들입니다.
여긴 체크아웃 하고 나간 다른방이 문이 열려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구조가 약간 다르네요.
침대도 미세하게 좀 더 큰거 같기도 하고...
층 계단 내려가는곳에 정수기가 있어서
물 더 마시고 싶으면 여기서 벌컥벌컥 마시면 됩니다
이발소에서 쓰던 의잔가?
살짝 겟아웃 느낌도 나네요
여기 앉아서 내려다 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 풍경이지만
여름 성수기 저녁에
사람 많이 왔다가며 복작복작할땐
제법 운치있을듯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옥상이 있는데
뷰가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올라가봤습니다.
포토존이라고 딱 적어놨네요
기대기대 개굴개굴
1
2
3
아마도 제가 잘못본듯 합니다.
그리고 뭐 계절과 시간마다 차이가 있겠죠...
엘레베이터 진짜 넓어요
건물 층수에 비해선 정말 투자를 많이 한 사이즈입니다.
손님들 여러명과 캐리어가 동시에 실려도
편히 오르내리도록 신경쓴게 느껴졌습니다
1층엔 자판기가 있습니다
혹시나 밤에 라면이 먹고 싶으면
여기서 사발면 하나 사가지고
정수기에서 뜨신물 받아서 드심 됩니다
으아니!?
의사양반
왜 등급이 무궁화가 아니고 별인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무궁화에서 별로 바뀐지 좀 됐습니다.
그나저나 별4개 등급이면 대단하네요
체크인 데스크는 입구 프론트쪽에 있구요
거기서 체크인 후 프론트를 나와서
객실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오...
작품인가요?
작품을 만들던 작가의 고뇌와
창작의 고통을 이해할수 있는 작품이네요.
아 ㅋㅋㅋㅋㅋㅋㅋ
크레인캐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숙박하면 데스크에서 체크인할때
코인같은걸 주는데
여기서 뽑기하는데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 안에 보면 쿠폰이나 교환권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플스4같은건 없음, 대부분이 뭘사면 증정, 뭘 먹으면 증정권)
저희가 온 날은 고장이 나서
아예 그냥 쿠폰을 나눠준듯 합니다.
후기들 보면 뽑기 레벨은 엄청 낮은데
쿠폰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는...ㅋㅋ
다들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걸수도 ㅋㅋㅋ
또또의 V
비 안오니까 좋네요...
여기 앞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던데
조형이 이쁩니다.
디토라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예전 자료들을 보면 플레이스캠프제주 조식을 먹으러
많이 가더라구요.
굳이 숙박 안해도 일부러 먹으러 오던데
18년 4월인가? 그 이후론 자료가 뚝 끊겨서
데스크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조식을 해결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운영을 안한다고 합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거겐거 같던데...
망했나?
백종원씨라도 다녀간건가?
왼쪽은 카페 도렐이고
오른쪽은 스피닝울프라고 펍입니다.
이거 쓸수있는곳이죠.
어제 밤에 데스크에 전화해서 라스트오더 시간 물어보니
새벽 늦게까지 하더라구요.
스피닝울프는 어제 피곤해서 잠 안들었으면
가서 맥주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카페 도렐은 저는 그냥 그런 카펜줄 알았는데
굉장히 인기있는 카페이고
거기에서 파는 너티클라우드라는 커피가
엄청 맛있다는 얘기를 알았습니다.
근데 그냥 알고 있는걸로 만족하고
담에 기회되면 마시러 올께요.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전동킥보드도 빌려줍니다.
그니까 숙박업만이 아니라
이런 놀이문화같은 컬쳐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는
한마디로
이것 저것 많이 하는 곳이란 말이죠.
근데 바람이 많이 부니까 킥보드가 자꾸 넘어져서
직원분께서 계속 세우느라 고생하시더군요.
체크아웃은 그냥 여기 통에다가
카드키를 넣어주고 도망가면 됩니다.
이 사진은 플레이스캠프제주를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보면 플레이스캠프제주가 어떤 구조인지 바로 이해되시죠?
플레이스캠프제주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플레이스캠프제주하면 주로 언급되는 가장 큰 단점이 두개가 있는데
첫번째가
1. 좁다
개인적으로 숙박=잠만 자면 되는주의자라서
TV도 없음에도 좁은건 크게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좁지만 절제된 모노톤(흰색/회색/검정색 3개밖에 없음)
의 인테리어는 오히려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매트리스가 좋아서 잠은 편히 잤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좁긴해도 잠 하나는 편하게 잘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창업주의 철학이 담겨 있는거 같기도 하고...
2. 방음안된다
방에 들어가면 치약 칫솔은 없어도 귀마개가 있는곳.
그런거 보면 확실히 방음이 안되긴 안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숙박한 날엔 밖에 행사도 없었고
옆방에 숙박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가오나시 같이 조용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소음쪽에선 크게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어찌보면 TV가 없는게 소음 때문에 없는거 같기도 하고...
방음 부분은 성수기땐 고려하셔야 할께
이게 안되면 위에 '좁다'에서 언급한
'잠만자면 된다'의 철학을 실천하기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좁아도 이해한다, 편히잤기 때문에 납득한다 같은
까방권이 싹 다 와르르 무너집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면..
방은 좀 좁긴 하지만
건물도 방도 더러운거 없이 깔끔하고
침대도 편하고
잠만자면 된다는 분께는 여기만큼 좋은곳이 없다.
섭지코지, 우도 , 성산일출봉이 근처에 다 모여있다.
저는 정말 확신이 서지 않으면 음식도 그렇고
함부로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보통
'괜찮은거 같다'
'고려해볼만 하다'
정도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플레이스캠프제주도 그렇습니다.
위에 내용은 얼마전에 제가 숙박하고 느낀걸 글과 사진으로 쓴것입니다.
'숙박해야겠다!'
'걸러야겠다!'
판단은 글을 읽고 본인 숙박 성향에 맞춰서 판단하실 부분인듯합니다.
저희는 드디어! 제주도 첫날 하루일정을 마치고
내일 새벽 성산일출봉 일정을 기약합니다.
↓
▶2019/03/29 - [여행] - 제주도여행 2박3일 일정 -성산일출봉-
공감과 구독은 제게 힘이됩니다.
그냥 가지마시고
아래 공감버튼을 누르던가 구독을 해주시던가
둘중 하나라도 해주세요.
하나만 해줘도 완전죠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여행 2박3일일코스 -섭지코지- (0) | 2019.03.31 |
---|---|
제주도여행 2박3일 일정 -성산일출봉- (0) | 2019.03.29 |
제주도여행 2박3일일정 - 서귀포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0) | 2019.03.27 |
제주도 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1) | 2019.03.26 |
제주도여행 2박3일 제주도카페 -하이엔드제주- (0) | 2019.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