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펀칭 슬립온 시티레인 로카 발등 사이즈 때문에 고민이시라면?(3년 신은 후기)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저는 여름에 주로 시는 최애 신발이 있습니다.

크록스 시티레인로카

3년전에 구매하면서 찍었던 사진인데 

지금은...

바닥이 많이 닳아서 구멍이 났구요...

하나는 이제 구멍이 나려고합니다ㅋ;

펀칭로퍼라서 위에만 구멍이 있는게 아니라

바닥에도 큰 구멍이 생겼어요...

워낙 편하기도 하고 막신기도 좋아서 

해외 나갈때도 무조건 이것만 신고 나갔으니

정말 저와 오래 함께한 신발이죠.

그래서 안버리고 가지고 있구요...

그냥 가끔 신고 다닙니다.

여기서 3년간 시티레인로카를 신은 후기 좀 말씀드리면

장점

1.편하다

2.시원하다

3.가볍다.

단점

1.미친듯이 미끄럽다. 특히 비 온 다음날 신으심 안됨

2. 맨발로 신으면 냄새가 개쩐다

그래서 신을때마다 양말을 신고 신습니다.

지금 제 발이 되어 주고 있는 크록스 시티레인 로카

신던 사진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같은 색상의 시티레인 로카를 구매할가 하다가

다른색상으로 작년에 구매했었네요.

근데 이게 같은 시티레인로카 모델인데

발등이 예전에 신던것 보다 낮습니다.

장시간 신고 있으면 압박이 가해서져

살짝 벗어서 눌린걸 쉬게 해줘야 합니다...

같은 us10 (280)인데..;;

그래서 나중에 벗으면 이렇게 

펀칭  모양이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사실 이것 때문에 검정색 크록스 시티레인로카를

버리지 않고 계속 신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등의 압박에서 좀 벗어나보고자

옆에 있는 밴딩을 제거 해보기로 합니다

양쪽인데 발등은 신발 안쪽이라 

안쪽 밴딩만 제거 하기로 합니다.

어떻게 제거 하냐구요?

어쩌긴 뭐 어쩝니까 

잡아 뜾어야죠

마감이 잘되어 있어서 

제거도 어려운거 없이 깔끔하게 잘되더군요

확실히 밴딩 있을때 보다 지금이 압박이 덜합니다.

제거하길 잘한거 같아요.

밴딩 제거로 신발이 훌렁 벗겨지거나 그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ㅎㅎ

혹시나 크록스 슬립온 시티레인로카가 발등 압박을 느끼신다면 

저처럼 해보시기 바랍니다.

망하면 제 책임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