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아님] 제주도 2박3일 자유여행 -제주도 렌트카 후기와 팁-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일본 도쿄 자유여행 잘 써재끼다가 

제주도 자유여행을 들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3박4일 일정이 취소되고

제주도 2박3일 일정을 가게 되었거든요.

제주도는 20년 전에 고등학교 수학여행 다녀오고나서 

한번도 안가봤는데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제주도 가느니 좀 더 주고 일본 가겠다

는 마인드가 강해서 제주도는 거르고

일본에 자주간건 사실이었습니다.

일단 제주도는 이동하기엔 렌트카가 가장 좋고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 렌트카를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제주도 렌트카 저렴한곳을 찾으려고 

이리 저리 검색을 해보니 

빌리카만큼 가성비 좋은곳이 없다는 글을 

상당량 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추천 글의 흐름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광고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분위기가 70%가 광고 30%가 실제 이용 후기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일단 의심부터 하는 스타일이라서..ㅋㅋ)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빌리카는 대기업 AJ 아래 렌트카 업체였고,

광고라고 해도 확실히 완전자차 보험 포함 

렌트비가 저렴한건 사실이었습니다.

https://www.billycar.co.kr/main.do

저는 빌리카 홈페이자말고 11번가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마음은 전기차인데 초행길이고 하니 작으면서 익숙한 

차량을 선택할려고 레이를 찾아봤습니다.

근데 웃낀게 같은 배기량임에도

모닝이랑 스파크는 경차지만 

레이는 소형으로 분류 하더군요 ㅋㅋㅋ

배기량은 같아도 같은 등급으로 두면 다들 레이를 렌트하니 그런듯 ㅋㅋㅋ

이건 빌리카만 그런게 아니고 렌트카 업체마다 다 그랬습니다.

그런 이유인가 레이보단 모닝이 가장 많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렌트카 보험...

가격표에 보면 완전자차 / 일반자차 / 자차불포함이 있는데

차이점은 사고가 났을때 배상 한도에 대한 금액입니다.

저는 아직 무사고 운전자이긴 하지만 

1.사람일이란게 모르고,

2.타지역 초행길이란점,

3.단돈 몇만원에 비극을 맞닥들이기 싫어서

무조건 완전자차로만 찾아봤습니다.

완전자차라고 해도 전액 보장받는건 아니더군요.

5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는데

그건 렌트카 회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듯 하니

확인 하시고 본인 필요한걸 예약하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는분은 제주도 여행 갈때마다 렌트하는데

자차를 넣은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ㅎㅎㅎㅎㅎ

저렇게 나눠진 등급 때문에

스파크랑 모닝이 더 저렴하긴 하지만

저는 예전 레이 오너로써 

레이가 훨씬 운전하기 편하고 시야감이 좋기에 

추가 금액을 주고 레이로 48시간 예약했습니다.

했습니다만!

10분 지나니까 

064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방금 예약 해주셨죠? 그날은 차가 한대도 없어서요...죄송합니다...

네...

예약 하자말자 튕겼습니다.

다른 등급의 고배기량 차로 안내하는것도 없었구요

그냥 그날은 차가 없다고 해서 취소 해준다 하더군요...

그러곤 바로 예약건이 취소 되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찾아봅니다.

그러며 여러 커뮤니티를 돌며 후기를 확인해봤습니다.

(알바와  바이럴이 넘치는 ㄴㅇㅂ블로그 후기는 안봅니다)

제가격렌트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jejudorentacar.com/

제가격렌트카 주소에요.

렌트카 업체들이 모여서 만든

제주도 렌트카 협동조합인거 같더라구요.

여기 금액이 좋아서 일단 렌트카 예약을 통해 신청했습니다.

결제를 바로 하는 방식이 아니고 예약서를 작성하면

상당원 확인 전화가 오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곤 30분정도 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죄송합니다만 고객님. 그 날 렌트 가능한 차량이 없습니다...

예약 가능한 낮은 배기량은 차량은 뭐가 있냐니까 

아반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때쯤 살짝 멘붕이 옵니다.

최저가로 비춰주는 가격들은 그냥 미끼인가?

결제 후 예약 확정이란 이야기 듣기 전까진 안심할순 없구나...

이대로 포기하긴 힘들어서 계속 정보를 찾아봅니다.

그러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의 여행 갤러리에 제주도 후기 여행글에서 

댓글을 하나 발견합니다. 

스타렌트카라고 별 탈 없이 잘 타고있는 렌트 업체가 있는데,

제주도 출장 갈때마다 여기 업체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찾아봤습니다.

http://jejustar.co.kr/

그러곤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이벤트

렌트카 랜덤박스 24시간 9900원

렌트카가 랜덤박스라니 ㅋㅋㅋ

행사는 3월31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였고 주말/연휴를 제외한 평일 한정 행사였습니다.

원래 예약 할려고 했던 레이 경차도 가격이 괜찮아서 그냥 이걸로 예약할까 하다가 

랜덤박스가 궁금하기도 하고, 

최악이 경차라고 해도 가격이 저렴하니깐 이쪽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스타렉스같은거 줄까봐 부담은 있었습니다.)

그렇게 예약을 완료하고 기대를 품고 18일에 제주도로 향하게 됩니다.

공항 출구 앞 스타렌트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고

스타렌트카 본진에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랜덤박스 어떤 차 배정 받았냐구요?

전기차 코나EV를 이틀동안 완전자차포함 19800원에 렌트하게 됩니다...

(사진은 반납하고 찍은 사진)

전기차 정말 몰아 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던!!

근데 이날 소원성취 하게 됩니다ㅜㅜ 으앙 ㅜㅜ

앞에 취소당한게 정말 행운이었네요ㅜㅜ

고마워요 빌리카ㅠㅠ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제가격렌트카ㅠㅠㅋㅋㅋㅋㅋ

이번에 렌트카 대여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드리면...

1.완전자차 포함이라면 빌리카가 확실히 싸긴 싸다.

2.다만 모든 예약건에선 예약 확정 되기 전까지는 만세삼창금지.

3.싸다고 오예! 예약하지말고 보험이 들어간 금액인가?

보험을 들면 얼마인가?를 꼭 확인할것

(싸다고 예약했는데 보험금 결제 폭탄을 맞을수도)

4.금액차이가 많다면 굳이 대기업 렌트카로 갈 필요가 있나?

5.잘 찾아보면 준대기업 크기의 건실한 제주도 렌트카 업체들이 많다.

6.대체적으로 옵션 없이 완전자차포함! 이라고 적어둔게 

일반차를 고르고 옵션으로 완전자차 넣는거 보다 쌌다.

7.제주도 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라고 올라온곳은

사이트 보기는 굉장히 편했는데 대체적으로 비쌌다.

8.가능하면 공항에서 렌트카업체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공항에서 가까운 업체인가 확인하자.

빌릴때도 그렇고 반납할때도 그렇고 셔틀버스 제공이 안되면

공항에서 렌트가 업체까지 이동시간과 비용

렌트카 업체에서 공항으로 이동시간과 비용

이 모든걸 손해보게된다.

개인 운전 성향과 가격과 배기량,

그리고 보험여부에 따라서 많이들 고민하실겁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렌트카에 이어서 자세한 일정은 앞으로 계속 풀어나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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