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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도쿄 자유여행 - 신주쿠 라멘 준도야 (주문법) ずんどう屋 新宿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3/09 - [여행] - 일본 도쿄 자유여행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레안드로 엘리히 전시회 leandro erlich exhibition)


롯폰기 모리타워 야경 일정을 마지막으로 굉장한 강행군을 끝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라멘집에 왔습니다. 


신주쿠 준도야

<사진은 구글펌입니다>


준도야 ずんどう屋


신주쿠 라멘 24시간 영업중인곳이 좀 한정적인데

준도야 영업시간은 24시간이라서 

심야시간에 근처에 종사중인

호스트나 삐끼들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이래 저래 현지인들이 좋아하는것같아요.



신주쿠 시내에서 투숙중인데 밤에 배고프거나

신주쿠 시내에서 술빨고 있는데 해장을 해야겠거나

암튼 신주쿠 시내에서 어쩌고에 해당되신다면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준도야는 사실 제가 오사카에 2년전 오사카에 갔을때 들렀던 가게입니다.

오사카 준도야

오사카 준도야


오사카 혼자 여행와서 

유일하게 두번 챙겨먹은 라멘이었습니다.

오카사 준도야 리뷰는 아래서 확인 가능합니다.


준도야


준도야 메뉴판입니다

사진은 오사카점 재탕입니다.

신주쿠점 사진은 없네요-_-;;

준도야 가격은 보통 800엔에서 1000엔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준도야


지금은 가격이 40엔씩 올랐습니다.

제가 시킨 왼쪽 위 아지타마라멘은 890엔이구요

또또가 시킨 오른쪽 아래 겐키핫라멘은 840엔입니다.


준도야


올토핑메뉴인 젠부노세 메뉴도 있습니다.



라멘 메뉴를 고르셨다면

추가 옵션에 대한 선택도 하셔야합니다.


준도야


준도야 주문법은 두가지만 유의 하시면 됩니다.

1. 지방량에 대한 선택

2. 면 종류에 대한 선택


일단먼저 면은 가는 일자면을 먹을지(호소멘)

꼬불꼬불면을 먹을지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되구요(치지레멘)


그 다음으로 아부라


돈코츠가 베이스다 보니 라멘 위에 올라가는 아부라(지방)양을 

선택할수가 있습니다.

4단계로 나눠어지는데


1. 앗사리는 말 그대로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단계구요,

무리없이 먹으수 있습니다.

(일부러 떠다니는 돼지기름을 걷어내는 수준)


2.나미는 보통단계로 돈코츠라멘 특유의 돼지기름을 

그대로 담아 내줍니다 (그냥 놔둠)


3.콧테리부터는 라멘위에 기름이 둥둥 떠다닙니다.

면을 건지면 면에 기름이 코팅되기 시작합니다

(기본 기름에서 일부러 기름을 조금 추가)


4.마미레는 상당한 기름이 추가되어 굉장히 

라멘계의 알리오올리오가 되어

굉장히 오일리한 라멘을 먹을수 있습니다 

(모르고 주방장 놈이 내 라멘에 기름을 쏟아부었나 싶을 정도)



개인적으로 추천단계는 '나미' 2단계로

돈코츠다움을 만끽하며

적당하게 드실수 있는 정도입니다.


준도야


이건 제가 오사카 준도야에서 ㅈ도 모르고 콧테리 시켰을때 사진입니다.

나중엔 적응하고 다 먹긴했는데

처음엔 '으~뭐지...' 싶을정도로 오일리 했습니다.

나중에 먹고 나오니까 

입술에 글로스 바른거마냥

번들번들 하더군요.

(자동 립글로스 추가 효과까지?!?!)

근데 돼지기름 자체가 고소해서 

역하거나 난감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느끼해서 그렇죠...

궁금하신분들은 콧테리까진 도전해볼만 할껍니다.

일본사람들은 일부러 이걸 추가해서 먹는듯합니다.




준도야


이렇게 정식도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물론 예전 메뉴판 사진이라 

가격이 좀 더 올랐을꺼 감안 하시구요...


준도야


저희가 주문한 라멘들이 나왔습니다


준도야


아지타마라멘 890엔

味玉ラーメン

(지방 나미 , 치치레멘)

나미인데도 기름이 제법 보일껍니다.

구수하게 아주그냥 잘넘어가는 돈코츠라멘입니다.


준도야


또또는 겐키핫라멘 840엔

元気HOTラーメン

(지방 앗사리 , 치지레멘)

힘이나는 라멘이란 컨셉인데

매워서 땀 삐질거리며 먹으면 

힘이 나는듯한 기분을 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듯 합니다.

또또는 매운걸 좋아하는데 

그리 맵지 않게 무난하게 잘먹더군요.


타카나


준도야의 특징은 이렇게 타카나라고 

볶음갓을 후리하게 퍼먹을수 있도록 세팅해둔점입니다

라멘 먹을때 김치같은거 엄청 땡기는데

비싼돈 시켜도 밍밍하고 달기만한 일본 김치맛에 실망들 많이 하셨을껀데

준도야에서 기본적으로 재공하는 타카나는 찰떡궁합니다.

또또도 엄청 맘에 들어 하더군요.

근데 저거 제법 맵습니다 ㅋㅋㅋ

갓을 맵게 볶은거 같은데 갑자기 훅 들어옵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신주쿠 24시간 라멘집을 찾는다면

현지인 맛집까진 아니지만 무난하게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저희는 준도야 라멘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굉장한 일정이었네요...

내일은 또또 먼저 귀국하고 저는 이틀 더 머물다 갈겁니다.


준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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