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말칼국수 보말죽 먹으러 한림칼국수 본점으로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4/17 - [음식] - 제주도 흑돼지 자투리고기 전문점 명리동식당

제주도 흑돼지 자투리고기 전문점 명리동식당

어제 하루 굉장한 일정을 마치고 명리동식당 자투리고기로 마무리 후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뉴스에는 제주지역의 미세먼지는 어제 오늘 

좋은 예보가 나오지만

실제로 보면 안좋아요. 

시야감이 안좋을 정도로 뿌~~옇습니다.

까델아스

애월 숙박 업소입니다.

여기서 1박 했네요.

 

안에 방과 시설은 그리 세련되진 않았지만

위치도 좋고 가격이 괜찮아서 숙박했습니다.

글고 거짓말 안치고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

씻고 자고 또 씻고 나오고

그 정도만 이용하고 나온 곳입니다.

잠만자고 아침일찍 나와서 그런가 딱히 뭐라 리뷰할 내용이 없네요ㅋ;;

부킹닷컴 이미지 펌 1

부킹닷컴 이미지 펌 2

부킹닷컴 이미지 펌 3

날 좀 따셔지고 성수기때 오면 되게 이쁠듯 합니다.

날이 아직 쌀랑하고 해가 완벽하게 안떠서 그런가 

제가 보고 온 까델아스는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한림칼국수 본점

분점이 다섯군대가 있던데

일부러 한림쪽에 있는 한림칼국수 본점으로 왔습니다.

이날 먹었던 한림칼국수 먹방 영상으로

글이 귀찮으시면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4분55초부터 5분45초까지 

딱 50초안에 한림칼국수 정리 해드립니다.

어짜피 금능해수욕장 가는길에 있음

사람이 하도 많이오다 보니까 이렇게 입구쪽에서 테블릿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나름 최첨단이네요.

저희는 바로 입장했기 때문에 이걸 만져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참고로 한림칼국수 영업시간은 아침7시부터 오후4시까지이고

일요일은 쉰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이날 도착한 시간이 8시였어요.

일찍와서 대기 없이 들어왔지만 이미 그릇 비우신 손님들이 계신다

왼쪽 아래 테이블 보면 아시겠지만

한림칼국수 직원분들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근데 어찌나 비엔나 소시지가 맛나 보이던지...

한림칼국수 메뉴 가격입니다.

저희는 보말칼국수1개와 영양보말죽1개를 주문합니다.

2019/03/30 - [분류 전체보기] - 맛있는녀석들 제주도 보말칼국수 해월정 후기

맛있는녀석들 제주도 보말칼국수 해월정 후기

전날 먹었던 해월정은 무조건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데 

한림칼국수는 1인으로 주문 가능하네요.

오른쪽이 뒷문

뒷문입구

뒷문쪽에 주차장이 있고 나름 넓은편입니다만

주차선이 그려진게 아니라 좀 엉망으로 주차해 있습니다.

주차하실때 신경 좀 쓰셔야 할꺼에요

기본찬

이중에 최고의 반찬은

바로 이 오징어젓갈 입니다.

게다가 셀프바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필요한 만큼 퍼드시면 됩니다!

오징어젓갈이 무한리필이 된다는건 굉장히 획기적이네요.

그리고 대부분 반찬들이 약간 간이 좀 쎕니다.

그말은 즉

칼국수나 죽 먹을때 같이 먹기 딱 좋다는거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보말 칼국수 8000원

비싼 매생이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면은 우동면보단 밀도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위에 영상에서 발췌 1

위에 영상에서 발췌 2

자극없이 굉장히 부담없는 맛을 냅니다.

맛있어요.

아침에 들어가는 면임에도 아주 잘 넘어갑니다.

국물도 구수하고 시원했구요.

근데 안에 보말이 넉넉하게 들어 있었음에도

내가 보말칼국수를 먹는건지 매생이칼국수를 먹는건지

좀 애매할정도로 매생이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보말영양죽 8000원

위에 영상에서 발췌 3

윗쪽에 참기름이 뿌려져 있어서 좀 비볐습니다.

위에 영상에서 발췌 4

죽도 맛있었어요.

보말이 전복 하위호환이라 할 정도의 맛을 내준다고 하는데

왜 그런 마을 하는지 알겠습니다.

근데 위에 챔기름이 없이도 충분히 고소한 맛이 나서 그런가

챔기름은 먹기 전에 저 처럼 섞지 마시고

참기름 개입 없이  죽 맛을 먼저 보시고

그 다음에 취향에 따라 비벼서 간을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우리 옆에 오셨던 두분...

보말칼국수 두개 시켜 드셨는데

면만 드시고 국물은 거의 손도 안댔더군요.

그 비싼 매생이가 듬뿍 담긴 국물을 그대로 두고 가셔서 

많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저희는...

 

 

 

 

밥 한공기따로 추가해서 

매생이 국물에 밥까지 말았구요

반찬까지 해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ㅎㅎ

 

제가 2박3일동안 여행하면서

둘째날은 해월정 보말칼국수

마지막날은 한림 칼국수

이렇게 두번을 먹었는데요

(좋아해서 먹은건 아님 그냥 가는 길목에 있고 근처에 있고 하다보니..) 

해월정 , 한림칼국수 두 집 다 보말칼국수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게의 특징이 있어서 맛이 겹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입맛은 해월정이 더 나은거 같아요ㅋㅋ

또또는 한림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ㅋㅋ

제 생각엔 젊은 사람들은 해월정 취향이고

어르신들은 매생이가 듬뿍 들어간 해월정 취향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그걸 떠나서 전 두 집 다 다음에 제주도 와서 

지나가는 길이나 근처에 있으면 재방문 의사가 있어요.

특히나 한림칼국수는 오징어젓갈을 맘껏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 저희는 복귀 마지막 일정인 금능해수욕장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