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주고 사먹은] 부산 정관 짬뽕 신세계 Busan chinese restaurant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6/12 - [여행] - [부산 가볼만한곳] 아난티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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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 아난티코브 투어를 끝내고 

밥먹으러 찾아왔습니다.

기장 중화요리 전문점 신세계

 

기장보단 기장 옆 정관쪽에 

밥먹을곳이 많더군요.

앞마당에 주차장이 있으니까 주차하심 됩니다.

여름 특미로 판매중이네요

여기 특징은 흑미 쌀이 들어간 흑미면을 씁니다.

효능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밀가루 보단 아무래도 쌀로 만든게 

더 소화는 잘되겠죠

신세계 점심특선이라고 1인12000원이면

11시부터 3시까지 요리와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희가 4시쯤 왔는데 뭐 꼭 점심특선에 대한 욕심은 없었네요

일단 해물짬뽕 1

해물짜장 1

탕수육 小 1

이렇게 주문합니다

기본찬인데

단무지를 1인당 하나씩 내줘서 좋더군요

양파가 아삭아삭해서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11000원

여기는 부먹이네요.

제대로 만들줄 아시는 분인듯.

11000원짜리 小사이즈의 탕수육 치고는 

양이 제법 좋았습니다.

소스도 시큼하게 맛있었구요

튀김 상태도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저랑 또또도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22000원치 다 나왔습니다.

해물짬뽕 6천원

행여나 해물짬뽕이람서 담치만 수북히 쌓아주는거 아닌가(극혐)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짜장면엔 당연 고추가루 아니겠습니까?

면색이 독특한 이유는 아까전에 언급합 흑미면이기 때문입니다.

생면일땐 마치 소바면에 비벼먹는거 같아서 

굉장히 어색했는데 짜장 소스로 범범이 되니까

이제 짜장면이 되어가는구나 싶더군요

또또가 먹기 불편하다고 가위로 반절 싹뚝 했습니다.

짜장면 맛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또또도 그렇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이 짜장면 이름이 '해물짜장'인데 

해물의 의미를 부여하기엔 구성에서 

볼륨이 좀 약한게 아닌가 생각들어요.

중간에 오징어쪼가리가 씹히긴 했네요.

해물에 대한 기대를 하고 먹어서 

실망감을 안겨주느니 그냥 이름을 신세계짜장면으로 (이자성 짜장면ㅋㅋ)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히 맛있었거든요.

저는 홍합 그냥 버리는데 

또또는 좋아해서 몇개 토핑된 홍합에서 살을 빼냅니다

아 근데 짬뽕은 참 면색깔 적응 안되더군요ㅋㅋㅋ

짬뽕도 맛있습니다.

약간 탁하면서 걸죽한 깊은맛도 있구요,

후추에서 나오는 매운맛도 좋아요.

마지막엔 역시나 밥을 말아줘야 합니다.

밥한공기 시켜서 

3분의1은 짜장에

3분의2는 짬뽕에 투척합니다.

너무 긁어 먹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지저분하긴한데 완전 싹싹 긁어 잘먹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이연복 목란에서 밥 먹으려다 실패하고 

찾아온 가게인데 

맛도 가격도 제법 만족하고 온 중식집입니다.

저는 상관없는데

또또가 면색이 따로 논다고 

계속 불편해 한거 빼곤 ㅎㅎ

저희는 이제 광안리쪽으로 갑니다.

경상권 포스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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