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근에 골판지 자판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다하다 이제 자판기까지 골판지냐?
진짜 쓸대없는 짓 많이 한다.
...라는 내용으로 많이들 비웃고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전혀 실용성 없어 보이는데
이게 기술력이니 뭐니 하면서 놀릴거리가 될 제품인가?
...라는 생각에 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골판지 자판기를 만든 회사를 좀 조사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하코모.
골판지로 장난감 같은 상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년혁을 보니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듯 합니다.
원래 골판지로 무언가를 계속 만들던 회사에서 만든겁니다.
자판기 회사에서 코로나 감염의 접촉을 막기위해
만든 제품은 아니란겁니다.
이제 자판기를 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판기는 슈퍼나 마트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손쉽게 찬거 따신거를 먹을수 있다게 정말 큰 장점인데
대체 왜 미지근한거 밖에 없는걸까?
아무렇지 않게 쉽게 열리고
그 안에다 캔음료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골판지와 고무줄(?)로 이뤄진 아무 단순한 구조 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아래 공간이 생기면서
그곳으로 채워놓은 음료가 떨어지는 구조 입니다.
고무줄은 버튼을 눌렀을때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역할을 하구요.
딱 봐도 지금까지 골판지로 재미난 재품 만드는 회사가 그냥 재미로 만든겁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베정부가 재난상황 용도로 골판지 사용을 지향하다 보니
거기에 맞춰 나온 그냥 이슈성 제품이에요.
연출의 목적으로 돈을 투입하긴 하지만
골판지 자판기는 그게 돈인지 뭔지 인식할 구조도 아니구요,
돈을 넣지 않아도 그냥 버튼만 누르면 음료수가 튀어 나옵니다.
이정도면 유니크하고 재미 있는 제품 아닌가요?
딱 봐도 재미로 만든 제품인데
이게 갓본의 기술력이니 뭐니 하면서 비난, 조롱꺼리로 이용하는건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글 쓰면 조심스러운데
니 왜 일본 실드치냐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 물론 저도 ㅈ본 까는거 좋아하고 신나고 즐겁습니다.
근데 사실을 기반으로 놀려도 놀릴꺼리가 수두룩한데
왜 굳이 날조까지 해가면서 놀릴 필요가 있냔 말입니다.
그럼 우리도 똑같은 놈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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