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지난번 츠키지시장 스시잔마이 포스팅에 이어서
→2019/02/27 - [여행] - 일본 도쿄여행 -츠키지시장/스시잔마이 본점
츠키지시장 탐방을 계속해보겠습니다.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마구로2호점이라고
이렇게 참치 부위를 다이스 해서 100g씩 파는 가게가 있는데
저는 이거 맛있습니다.(사진은 두그릇째)
700엔에서 1000엔정도 하는데 오토로만 따로 구매 가능해서
오토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드셔 보세요.
근데 간장은 뿌리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노소이소스!!
간장! 오니짱 다메!!
이건 드록바 아니 어묵바입니다.
350엔일꺼에요.
비싸죠?
근데 안에 뭐시 한그이 들어 있습니다.
마트나 5일장에 파는 한꼬쟁이 천원짜리 그냥 어묵바 아니니까
하나 사드셔 보세요.
맛있습니다.
츠키지시장 해산물구이...
여기 구이 가게들이 있습니다.
해산물 엄청 구워요.
여기는 가리비에 성개알을 올려서 구워줘요
1개 천엔이니까 만원이네요.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볼수있는거라...
이거 하나 먹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가게마다 성개알 양이 차이가 있으니
좀 둘러보고 초이스 하세요.
이건 뭐
고기를 사먹는건지
기름을 사먹는건지..
토치로 양껏 지지던데
소감을 말씀드리면...
맛은있는데...
성개알은 그냥 날로 드시는게 짱입니다.
츠키지시장 명물이죠
계란말이꼬지
이거 먹으러 많이들 오실듯ㅋㅋㅋ
거의 공장급으로 돌아가더군요
일본사람이 만들어주는 계란말이 맛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정작 조리하고 계신 분은 서양사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서서 받아온 계란말이입니다
폭신하니 푸딩같구요
가쓰오부시 장국 + 단맛이 많이 납니다.
100엔밖에 안하니 하나씩 사드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비가 오지만 진짜 사람 많네요
밖에쪽 통로에 조그만한 휴게터가 있으니
음식은 여기 들고와서 드시면 되구요
화장실은 별로이니 급똥 아니면 참았다가
호텔가서 싸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간만에 생선기름이 많이 들어와서 배가 많이 요동치길래
저도 한방 갈기고 왔네요.
계란말이꼬지 줄이 잴 긴듯
그러다가 발견한 아이스크림가게
북해도산 우유가 쩌는데!
심지어 그걸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니
아주 그냥 침이 질질 흐릅니다.
그래서 사먹었습니다....
...만
장난치니?
자고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윗 끝이
쪼삣해야 하거늘...
거기다 맛도 그냥 그렇네요.
북해도맛이 1도 안납니다.
물론 이때는 북해도는 근처에도 안가봤지만 암튼...
돈이 4천원인데 ㅅㅂ
거짓말 안치고
이것보다 미니스톱 1500원짜리
파스퇴르 소프트콘이 훨씬 맛납니다.
(최애)
이래 저래 한번 더 훑어 봤습니다
그러곤 장외 초밥집으로 향했습니다.
다들 츠키지시장 스시다이 많이 가시잖아요?
새벽에 줄서서
오전장사 땡 하고 마감한다는 그곳
먹을려고 간건 아니고
(어짜피 다 마감이라 못먹음)
그냥 어떤곳인가 인증이라도 할려고
구경하러 가는겁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스시다이군요ㅎ
기다리다 다이 된다는 스시다이 ㅋㅋㅋㅋ
새벽4시에 와서 줄서도 대기순번 1번 받기 힘들다는 그곳.
그러곤 줄을 3시간 이상 서있다가
먹고 나오면 기운 다 빠진다는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만석이었고
근처에 가니 손짓으로 엑스표시를 하며
마감되었음을 알려주시네요.
마
안다
마감된거
그냥 안에 구경 좀 하자
이 사진 찍은 시간이 1시반인데
아직도 줄 서있는 가게들이 있었고
마지막 사람 뒤에는 저렇게 클로즈같은
영업 마감 표시를 해뒀더군요.
도쿄여행 계획하면서 츠키지시장을 조사하면서
스시다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슐랭1스타집이기도 하고
스시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4천엔으로 초밥을 맛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는 일정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왜냐면 스시다이에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거 뭐 포방터 돈까스도 아니고
새벽부터 줄 서서
3시간을 더 기다려서 들어가면
50분 남짓 먹고 나오게되는데
물론 맛봤다! 드디어 먹었다!같은 만족은 있겠지만
그 다음 일정에 소화에 부담이 될수 있기 때문이죠.
그 시간이면 다른걸 구경하거나 더 경험할수 있는 시간인데
기다리는데 체력은 물론
3시간 이상의 귀한 시간을 소비한다는건
시간적 기회비용이 너무 아까울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 누군가에겐 기다리는 시간조차 굉장한 경험일수 있지요ㅎ
그건 개인차이기 때문에 강요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는 그냥 스시잔마이 본점에서 요리사가 주문 즉시 니기리 해주는 초밥 먹어본것과
여기 장외시장의 여러 음식들을 맛본걸로 충분히 만족하는 일정이라 생각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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