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2019/06/21 - [음식] - [오키나와 자유여행] 오키나와 라멘 나미조우 沖縄 ラーメン ら~めん波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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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미조우 라멘 식사 후
오키나와 자유여행 세번째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세소코섬 가서 세소코비치에 갈꺼에요.
타이거비치 근처에서 출발해서
미야자토소바 들러서 밥먹고
세소코에 갈꺼에요.
가는길의 날씨가 아주 그냥 끝내줬습니다.
위에 움짤은 렌트카에 블랙박스 설치해서 찍었던겁니다.
2019/03/30 - [정보] - 제주도 렌트카 블랙박스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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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에 블랙박스 없어서 불안하신 분들은
위의 제 포스팅 참고하시면 꿀입니다.
근데 가는 해안길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가는 길에 잠깐 차 세우고 사진 좀 찍었습니다.
이 풍경 실홥니까?
에메랄드 색상 바다와
구름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대중교통 이용안하고 렌트카를 이용하면
이래서 좋은거 같아요.
걍 자유롭게 머무는게 가능하니깐요.
미야자토소바에 도착했습니다.
미야자토소바 주차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주변이 벌판이라 그냥 주차하심 됩니다.
식사 시간이라 그런가 차가 많습니다
근데 하늘 넘 이뻐...
미야자토소바 宮里そば
맵코드 206 626 741*25 입니다
오키나와 맵코드 검색하실땐 제가 전에 포스팅했던
아래포스팅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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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 [여행] - [오키나와 자유여행] 오키나와 맵코드 검색하기 -5-
그냥 검색기에다가 이름만 쳐넣으면 바로 맵코드가 뜨거든요ㅎㅎ
미야자토소바 영업시간과 휴일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쉬니까 주의하셔야 할듯.
딱 점심시간에 와서 그런가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대부분이 일본사람이고
저희같은 관광객은 잘 안보였습니다
미야자토소바 가격 메뉴 입니다.
저희는 소키소바하나랑
삼겹살소바 하나씩 주문합니다.
근데 여기 가격표엔 500엔으로 나오는데
카레랑 밥이랑 토스트 빼고는 가격이 100엔씩 다 올랐다고 합니다.
음식은 금방 나오네요
이건 제꺼 소키소바
소키는 오키나와 말로 돼지갈비를 말한다고 하네요
돼지갈비 3덩이와 다시마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건 또또의 삼겹살 소바입니다.
삼겹살이 되게 두툼하고
섭섭하지 않게 양이 올라가 있습니다.
니꺼 내꺼 없이 가운데 모아놓고 먹어봅니다
일단 토핑으로 올라간
고기부터 말씀드리면
푹 삶아서 그런가
뼈와 고기 분리가 아주 잘됩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비린맛도 없어요.
삼겹살도 맛있었어요.
수육처럼 부드럽게 씹히고 잘 넘어갑니다.
근데 오키나와 소바의 소바면 특징이
면이 좀 강합니다ㅋㅋㅋ
굵기는 칼국수면인데 이게 밀도가 강해서
면이 국물을 머금진 않아서 그런가
국물이랑 면이랑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저희는 시치미 팍팍 뿌려서 잘 먹었습니다.
물 마시고 싶으면 저기 가서 셀프로 떠 드심 됩니다
물통이 귀엽더라구요ㅎ
114년의 전통을 가진 오키나와 소바 가게 미야자토
국물도 그렇고 올라가는 고명도 그렇고
어짜피 고기 삶은 물이라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크게 벗어나는 맛은 아닙니다만
조금 짜다는것과, 밥대신 면이 들어가서 어색할수도 있다,
그리고 그 면이 생각보다 밀도가 강하다.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습
가격이 저렴해서 오키나와의 전통있는 소바가 맛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언제 또 100년 넘는 전통의 가게에서 500엔(지금은 600엔) 내고 밥 먹어 보겠습니까?
저희는 세소코섬 세소코비치 가는길이라서 들린거에요ㅋㅋ
이제 밥도 먹었겠다...
세소코로 가봅시다~!!
오키나와 여행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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