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복날 기념해서 요기요가 쿠폰을 뿌렸습니다.
굽네치킨은 8000원인데
굽는건 딱히 땡기지가 않은지라...
이렇게 쿠폰 괜찮은거 도는 날에는
의무적으로라도 치킨을 시켜먹어줘야죠.
이 쿠폰을 무시한다면 치킨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또래오래 어메이징치킨
가격 19000원!!
개비쌈!!!
미친치킨!!!
나는 당신의 노예
또래오래 어메이찡치킨은 2016년 5월쯤에 나왔던 메뉴입니다
그니까 나온지 3년이나 된 메뉴에요
3년이나 지난 지금에서 시켜먹습니다ㅋㅋ
당시 메뉴늘리기식으로 만든 메뉴가 아니고
이렇게 레드벨벳까지 기용해서 TV광고까지 찍었을 정도로
나름 또래오래 주력 신메뉴였네요.
(저도 오늘 찾아 보면서 처음 알음ㅇㅇ)
튀김옷이 일반적으로 제가 자주 먹던
오곡후라이드
갈릭치킨
강정치킨과는 다른
크리스피 튀김옷입니다.
어메이찡하게 만들어줄 와사비소스는
이렇게 미리 뿌려놨습니다,
근데 소스가 흘러내리지도 않고 잘 붙어 있는게
빼빼로에 발라져있는 초코마냥
소스가 코팅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소스 두개가 같이 나옵니다.
하나는 검은소스
하나는 흰소스
날개를 좋아하지만
사진 찍기엔 다리가 더 좋아요
일단 튀김옷 자체가 굉장히 강하네요
바삭거림을 넘어서 빠!싹!합니다.
얼마전에 먹었던 콘듀치킨도
기존의 메뉴들과 달리 튀김옷이 강하다 했는데
어메이징치킨은 크리스피한 튀김옷이라 그런지
더 튀김옷이 강합니다.
근데 이게 너무 강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도가 좀 심하게 강합니다.
2019/06/20 - [음식] - [내돈주고 사먹은] 또래오래 콘듀치킨 후기
↑
콘듀치킨 후기는 여기서
아마도 조리 마지막 과정에서 끼얹어 주는 와사비 소스때문에
눅눅해지지 않도록 일부러 튀김옷을 강하게 만든거 같은데
이건 튀김옷이 아니고 철벽 갑옷 수준입니다.
그냥 일반 크리스피정도로 했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이토록 단단함을 무리해서 7강까지 올렸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네요.
그리고 소스가 맛이 좀 뭐라해야하나...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 납니다.
와사비라고 하기엔 매운맛이 너무 약하고
그렇다고 마요네즈처럼 고소한것도 아니고....
같이 찍어먹으라고 보내준 소스는
치킨에 발려져 온 소스와 같은거네요.
중간 중간 와사비소스 발리지 않은 치킨들
찍어먹어라고 추가로 같이온것같습니다.
소스가 아쉬워요.
이 소스가 좀 더 달콤 시큼함 + 와사비의 확 쏘는 맛이 확실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의외로 이 소스가 잘어울리더군요.
찍어먹지 좋았습니다,
양이 적어서 아쉬울 정도로요...
또래오래 경영진분들.
이 양념을 버무려서 내시는건 어떻습니까?!?
개발 의욕이 생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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