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 난장 쓰레기들의 실체를 보여주마





여름의 메카인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

날이 덥긴해도 찬바람이 살랑 살랑 불고

광안대교 풍경이 백만불짜리라서

1500원짜리 코리아탄산말오줌도 맛있게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특히나 지금이 가장 피크인 시기로써

저녁부터 심야까지 돝자리 족이 장악을 하고

난장을 즐기고 있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사진처럼 말이다

7월23일 불토를 광안대교와 함께 하기 위해서

난장하러 놀러왔당ㅋ





아주 그냥 바글바글 하다

계단부터 아랫쪽 바닥까지 한가득이다.






그 와중에 풍경보소

죽인다 죽여

크~

(견권을 위해 멍뭉이도 모자이크ㅇㅇ)



사우론?






여기는 난장 + 즉석만남의 장이다

쉽게 말해서 까대기 말하는거다.

아무리 얼굴 박살나도 치마만 입고 있으면

한번은 남자들 합석 신청 들어온다는 그곳이다.

(근데 이 시기에 까대기 한번도 안들어 왔다면....심각한거임....) 


화장실만 가도

남자들이

혼자오셨어요?

몇명 오셨어요?

물어본다.


참고로 이날 우리 바로 옆 자리에

상위 클라스 여성분 4명이 있으셨는데

까대기 10팀 이상 다녀갔다가 10팀 전원 광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분들은 정말 여기에 정말 술만 마시러 오신분들일꺼임!ㅇㅇ

분명 그럴꺼임!ㅇㅇ

우리가 못생겨서 그런거 아닐꺼임!!ㅇㅇ

다들 이러면서 자기 위안함




















대부분 돝자리를 이용 많이한다.

음식도 근처 음식점에서 배달도 시키고

가끔보면 쥐포나 팥빙수 같은 상인들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근처에 편의점이 있으니까 먹고싶은거 가지고 고민할 필요는 없는곳이다.







난 차에 항상 의자를 실코 대닌다.

그대들은 돝자리를 깔고 허리 아프게 앉아있어라.

난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편히 즐기련다.

(최근에 미니테이블도 하나 샀엉ㅋ)





오늘 안주는 회다.

바로 옆에 회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바로 회뜬거 섭취 가능하다.





이거 뭔지 모르는 생선인데

이렇게 쫀딕거리는 회는 처음이다

최고였어...




참고로 광안리 수변공원 처음와서

회 맛있게 먹을려고 블로그 검색하면

광안리 회센터 맛집 어쩌고 하는

글 많이 보이는데

99% 쓰레기광고다.

공짜로 쳐먹고 돈받고 광고글 써주는 블로거지새끼들이라 보면 된다.


그 블로거지년놈들 글 보고 찾아가면 하수중에 하수.

어짜피 포장이기 때문에  요령만 있으면

그렇게 크게 바가지 쓰지는 않는다.

(시세보다 비싸긴 함)

정말 회가 먹고 싶어서 회센터를 꼭 이용해야 하면

한바퀴만 돌아봐도 시세 나온다

두번째 바퀴부터 서비스나 가격 쇼부치면 된다.




















이 사람들아

당신들 횟값에 

그 블로거지년놈들 한테 나간돈이랑 횟값이 포함되어 있지 ㅋ
























크~

술이 넘어간다잉

아주그냥 끝내주다 ㅎㅎㅎㅎㅎ

이게 난장의 맛인거 같다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한참을 달렸다.









이 사진 촬영 시각이 정확히

새벽 3시52분이다

새벽4시를 8분 남겨둔 시점임에도 사람들 후덜덜하게 많다





근데 사람들 빠진 자리 상태봐라

ㅅㅂ욕 나온다




우리 뒷쪽 쓰레기들은

그냥 이렇게 퍼질러 놀고 그대로 놔두고 갔다







새벽 4시40분이다








아까전 보다 많이 깨끗해졌다!!

쓰레기를 버리고 간 인간쓰레기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다시 올아와서 쓰레기를 치웠!!!























...을 리가 있나!!!

미화원들이 이른새벽부터 쌔빠지게 청소하신결과임.

옆에 포대보면 알겠지만

일반 포대가 아니다.

여기 쓰레기 담을려면 저런 포대가 몇개나 필요하다.




그럼에도 해무가 낀 저 아파트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비싸니까 멋있어 보이는거임 ㅇㅇ

부럽





새벽 5시11분 촬영


끝에 몇몇팀

보이지만 난장은 계속되던데

개판치논거 보니 속에 천불이나네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이것밖에 안되나?)





원래 엄청 욕 했는데

심한거 같아서 배경음악으로 대체 했습니다.




새벽 5시24분 촬영


계속되는 환경미화원들의 청소



새벽 5시39분촬영



아직 미화원들이 한숨 돌리며

아직 남은 쓰레기를 바라보신다...



















지금 상황에선

과연 누가, 무엇이 더 쓰레기인가?














자리를 빌려줬으면 고맙고 잘 먹고 재미나게 놀았으면

깨끗하게 정리하고 돌아가는게 사람의 기본인데

그냥 저렇게 다 버리고 가는건...

사람 아니지. 개지 개.




















근데 개한테 좀 미안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