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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7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다녀왔습니다(+작년과 비교)


올해도 역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저는 지역 토착민으로써 지역축제에 매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국화축제의 전반적인 변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다녀온 후기와 소감,

지난 축제와 비교되는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진이 두서가 없습니다.


26일에 가서 막 찍고

막 올리는거라서

그냥 요령껏 필터링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촬영은 LG-G5로 촬영했고

무보정입니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기존까지 하던 행사 장소에서

어시장안쪽 장어거리 쪽으로 이전했다는겁니다.

이전은 본 행사장이 했고

올해부터는

마산창동+어시장+국화축제장+돝섬

이렇게 스케일 넓게(?) 행사를 합니다.

사진은 국화축제장만 촬영한 부분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작년까지 행사하던 곳으로 가서

주차했다간 한 참 걸어가셔야 합니다.



사진의 입구로 바뀌었습니다.

사진의 입구로 바뀌었습니다.

사진의 입구로 바뀌었습니다.




지도의 마산어시장 장어골목으로 오셔야 행사장으로 바로 입장 가능하십니다.

근처에 오시면 행사장으로 들어가실수 있도록

주차안내를 받으실수 있고

무료주차까지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거기까지 들어가는 길이 매우 협소합니다.

퇴근시간이나 사람 몰리는 시간에 걸리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몰리는 시간이라 판단되면 좀 먼 무료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사부작 사부작 걸어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작년엔 롯데 나뚜르랑 엔젤이랑 입점시키더니

이번엔 이가네 떡볶이랑 수제핫도그를 입점시켰네요.

아마도 엄청나게 바글바글거릴꺼 예상합니다





공연하는 행사무대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죠.




바닥이 축축하게 젖이 있던 국화연인의길입니다.

낮이라서 일부러 물을 뿌려놓은건가??

저녁까지도 젖어 있을지 모르겠는데

샌들 신은분들은 조심하셔야할듯




예전보다 아쉬운게

굉장히 큰 조형물이 거의 없다는겁니다.

입구쪽 저 지구모양(?)이 잴 커요.

장소가 작아지면서 그런거라고 생각 못하는게

매년 작품 스케일은 작아지고

상가나 점포수만 늘고 있거등요.

대형 호랑이 갈매기 공룡등

다 어디갔나...




크...

G5 축복받은 초광각보소


작년까지 있던 항아리 만날제 언덕이 없어지고

임의로 만들어진 사다리타워(?)






이렇게만 봐도 작년보다 훨씬 스케일이 줄었습니다...





밤되면 이쁠 루미너스 게이트




톰과제리인듯한데

뭔가 굉장히 허접하네요.

톰과 제리가 아파보임....

걍 기본 판때기에다가

풀때기 붙여놓은거 같은데

출품작이 되었네요..




그나마 고퀄





허접....



만날제를 잃은 둘은

이렇게 땅바닥서 이러고 있다니...





뜬금없는 어트랙션




작년에는 행사장을 따로 만들어놔서

스케일이 컸습니다

놀이 기구가 엄청 많았어요.

애들도 굉장히 좋아했고...

근데 이번엔 행사장안에

이거 하나 있는건가??

밤에 오면 다를려나..




국화향기 담았다는데

프렌차이즈에 그딴 능력이 어딨겠습니까

딱히 다를것 없을것 같습니다.




죠스 얘는 매년 보는데 미묘하게 말라가는거 같네요...

그래도 이빨은 새로 하고 와서 그런가

올해는 건치가 되어왔구나 ㅎㅎ





행사장 끝에서 계속 확장공사쪽으로 뭘 하는데

아마도 더 넓힐 계획인가??




롯데 제품들 이렇게 들어왔네요 ㅎㅎ




채권v도 굉장히 허접해졌습니다..

지구를 지켜줄 늠름한 채권v라기보다

 이젠 우리도 채권v랑 같이 나가 싸워야 할지도 모를것 같은...







장내에서 이렇게 사먹을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메뉴들은 딱히 특별한건 없고

그냥 어느 행사장 가도 있는 음식들 팔고있습니다.





멀찌감치 있는 국화캐릭터





바다와 함께여서 좋은 마산가고파국화꽃축제





개허접 뽀로로


무슨 뽀로로한테 곰팡이핀거같네요.




비교되는 고퀄 스펀지밥

톰과 제리에 비해도 고퀄 ㅋㅋㅋㅋ




더 이상 노코멘트...

사진만 보세요...






본행사장을 나오면서 느낀건데

아무리 창동이랑 어시장으로 행사장을 나눠서 진행한다고 해도

본행사장 스케일이 작아졌단 느낌은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http://centurions.tistory.com/31

작년에 다녀온 글



이렇게 어시장 안으로 들어오게 된거는

아마도 이전 행사장 부지의 다른 활용(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어찌될런지)

때문에 하는수 없이 옮기게 된건지

아니면 ...

기존 국화축제 장소가 다들 와서 사진만 찍고 안에 입점해 있는

점포들만 반짝 수익을 얻는 수준으로 끝나다 보니

이번엔 어시장 안으로 이동 시켜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인지...

암튼 저녁에 가서 저녁 분위기도 좀 보고와야겠네요





그리고 조금 잼나는 일이 있었는데

아래 사진 부터는 25일 행사 시작 당일날

잘못 찾아간 예전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까지 도로랑 행사장에 있던 음식점들이

예전 행사장 공터로 들어왔는데

행사 시작날임에도 이상하게 영업을 안하고 있더군요.




예전 행사장은 유람선 터미널앞 광장이어서

배도 탈수 있었어요.




전혀 영업을 하지 못하고(안하고?)있음




어수선한 분위기...




철거하러 온 운영위와

상가위가 대치중이었음

ㄷㄷㄷㄷㄷㄷ




돝섬가는 배 ㅠㅠ




크...

이 배 타면 돝섬 들어간다 ㅠㅠ

아련하다 ㅠㅠ





행사장으로 오면

요트타고 마산 앞바다 투어 가능함ㅋ




시작도 못했는데 철거하는 에들벌룬




상가위 대표가 왔는데

분위기 살벌했음

ㄷㄷㄷㄷㄷ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방송국에 제보 했는데 기삮깜이 아닌가 그날 기사에 안남)

대략적 내용은 운영위 허락없이 이렇게 행사장을 꾸려놨고

운영위는 철거해라고 하고 상인위는 갑자기 철거하라면 어쩌라는거냐 하고 버티고 있고...

운영위 사람들이 강제 철거를 할려니까

상가위는 시간을 달라고 계속 그러고 있고

상가위원장은 와서 왜 ㅆㅂ 내를 끌어들이냐면서 분노하시고 ㄷㄷㄷㄷ

암튼 욕설이 난무하고 어수선했음.

영상도 찍었는데 얼굴도 나오고 욕이 많아서 올리진 못하겠다.

기분 좋게 놀러온 관광객들(나처럼 잘못 찾아온?)

오자말자 이런 광경 봐야하지 짜증날것 같더라.

어디까지나 흘러가는 이야기로만 들었던거라 자세한 내용도 모르고

전말도 모르니....





저녁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