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스타필드 시티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부산에 오픈했다는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스타필드는 하남을 많이 들어봤으며

가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대형쇼핑 문화시설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

명지 스타필드시티 입니다.

주소는 그냥 네비에 부산 스타필드 외치면 나와요.

주차장인데 

나중에 식사하고 안거지만 

아직 주차료를 받고 있진 않는다더군요.

저는 4층에 주차 했습니다.

스타필드 시티

이것도 나중에 안거지만

스타필드가 일반 스타필드가 있고

스타필드 '시티'가 있더군요.

일반 스타필드보단 규묘가 작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이마트트레이더스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 신세계백화점 느낌?

스타벅스

여러층 통 틀어 트레이더스 제외하고 가장 사람 많았던 스타벅스

바글거림을 밀집도로 환산하면 트레이더스보다 스벅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북타운

이거 말고도 이마트 에브리데이? 라는 소형 마트가 있고

(아래 트레이더스가 있음에도)

JAJU

올리브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뜬금없이 BMW가 입점해 있더군요...

매장 규묘가 작아서 그런가

몇대 없는 차도 다닥다닥 붙어 있던데

제가 느낀건 판매의 목적 보다는

그냥 디스플레이의 목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에스칼레이터 타면서 받은 층별 가이드인데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면...

지하3층 주차장

지하2층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하1층은 없습니다.

1층매장

2층매장

3층매장

4층 매장반 주차장반(여기 주차함)

5층 주차장

6층 주차장

7층 주차장

8층 옥상 동물농장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예상을 했지만 

유모차 동반 가족이 정말 많았습니다.

10명중에 7명은 유모차 동반 가족단위인듯

2층은 쇼핑몰 위주였구요

3층에 음식점이 좀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서 여기서 일단 밥을 좀 먹어야 하겠습니다.

풍원장이라고 처음 들어보는 미역국집이 

오픈기념 50% 할인 딱지를 붙여 놨더군요.

미역국 같은건 해줘도 잘 안먹는 성격인데

50% 할인 한다니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보자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조개미역국 정찬 2개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거 50% 행사 하는거 맞죠?"

"손님 죄송합니다만 1일 100그릇 한정인데 그건 다 판매 되었습니다"

....

보통 할인 안해준다고 안먹고 일어나기엔

좀 없어 보여서 그냥 먹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럼 먹을 이유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하고 일어 나서 다른집을 찾습니다.

애초에 먹고싶어서 들어온게 아니고 

할인하니까 먹어볼까 해서 들어온거니...

다시 확인했지만

전단엔 아무리봐도 1일 100그릇 한정이란 글은 없었습니다.

홍리마라탕

아비코 커리

국산 브랜드라고 해도 

이 시점에 일본 이름을 달고 있는

일식 프렌차이즈 들어놓기 쉽지 않았을껀데....

플라잉보울

프리즐 가게

이거 여기 저기 보이던데

맛있나 봅니다?

아메리칸 트레일러

생과일 짜주는곳

가격은 6000원에서 7000원사이

두끼떡볶이

그나마 3층 가게중에 가장 장사가 잘되던곳 같았습니다.

저는 두끼떡볶이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정도를 모르고 다 때려넣은 떡볶'탕'

두끼떡볶이 따로 매장 사진은 없습니다.

다들 잘 아시니까 ㅎㅎㅎ

다른 블로그 이미 다 정리 끝난 컨텐츠라서 ㅎㅎㅎ

소스도 종류가 많았고(조합 가능)

떡 종류랑 오뎅 종류도 많았고

특히나 토핑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하더군요.

튀김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떡볶이 국물에 튀김 찍어먹는거 좋아하거든요ㅎㅎ

특히나 떡볶이는 떡 보다 오뎅을 더 좋아 하는데

샐러드바에 있는 오뎅꼬치도 그렇지만

오뎅에 어육 함량이 괜찮더군요.

보통 밀가루 많이 들어간 싸구려 오뎅 많이 쓰는데.

저는 가격에 비해 나름 만족하며 식사 했습니다.

나중에 밥도 볶아 먹었네요.

눈꽃치즈는 따로 시켜야 하는데

오픈행사라고 같이 내주셨네요.

덕분에 막판 볶음밥 잴위에 뿌려서 잘 먹었습니다.

3층에 신기하게도 유료놀이터가 굉장히 많더군요.

3층은 완전 애들 취향이었습니다.

유모차부대가 많이 몰려올수 밖에 없겠더군요.

애 둘 2시간 놀면 3만원

애가 없어서 그런가

비싸게 느껴진다 

ㄷㄷㄷㄷㄷ

놀이터 말고도 무슨 체험하는곳도 있던데

주말되면 바글바글할듯ㄷㄷㄷ

스타필드 '시티'라 그런가 

솔직히 기대보단 왜이래 스케일이 작지?

란 의문을 계속 품게 되더군요.

처음보는 신기한 매장들이 다수 입점 되어 있긴합니다...

그래도 스케일이 적어요.

점포수를 늘리지말고 

규묘에 좀 신경썼음 어떨까 생각도 했습니다.

특히나 2층 일렉트로마트같은 경우는

제가 지금까지 가본 일렉트로마트중에선 

뭐지? 싶을 정도로 굉장히 좁았습니다.

대부분이 아이와 유모차를 가지고 있다...

그와중에 아베마트에 손님 보소

불매운동이야 뭐 강요로 하는게 아니니 ㅎㅎㅎ

알아서들 사시길 ㅎㅎㅎ

이 길로 저희는 지하2층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갑니다

참고로 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부산서면에 여기만 가봤습니다.

세번정도 가보고 코스트코 주로 가네요.

어? 이거 대만에서 인기 있는건데

코스트코보다 빨리 나온 꼬막비빔밥!

근데 자세히 보니 꼬막은 저기 평면적으로 깔아놓은게 전부이고

밥이 엄청 많더라...

떡볶이를 실컷 먹고 와서 그런가

1도 안땡겨서 다행이었습니다.

필요한것만 대충 장 좀 봤습니다.

계란은 특란인데 확실히 3000원도 안하더군요.

납품 단가 후리기를 잘해서 그런가

이쪽으론 확실히 가격이 좋네요.

공산품은 같은 품목임에도 코스트코랑 비교가 되는

가격들이 있었습니다ㅣ

 

근데 엘레베이터가 진짜 좁습니다.

좁기도 좋은데 일반 마트 카트보다 1.5배 더 큰 

카트 두개 들어오면 사람들 구석에 다 낑기구요

중간에 내려야 하는 사람들 땜에 

넣고 빼고 난리납니다...

엘레베이터가 3대인가 4대 운용되던데

댓수보다 차라리 빅사이즈 엘레베이터를 두대만 운용하는게

고객 만족도가 훨 높을듯...

주차장 가는길에 만난 댕댕이들

개귀욤

이마트타운이 생긴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서 만든 스타필드 시티...

궁금해서 다녀오긴 했는데

기대보단 많이 별로인듯 합니다.

주변 유모차 부대들에 특성화된 상권이란 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다시 찾아오진 않을듯 하네요.

솔직히 저한테는 지금 호흡기 달고 있는

창원에 시티세븐이 더 나은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