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나끄아 란포 위치입니다
파타야의 시내인 워킹스트리트에서
썽태우 두번만 타면 가는곳입니다.
어떻게 두번 타냐구요?
갓글맵 보고 방향만 맞으면
지나가는거 있으면 그냥 올라 타세요.
다른 곳으로 가면 쿨하게 뛰어내리고 20바트 내세요.
그렇게 3번정도 시행착오를 겪으면
파타야 썽태우 순환루트를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터득 가능하십니다.
시장에 도착해서 구경했던 해산물들
영상으로 찍었는데 굉장하더군요ㅎㅎㅎ
사람이 많아서 낑겨서 다니긴 했어도
구경하니까 신기하더라구요ㅎㅎㅎ
저희는 아침에 빅씨마트에서
아침을 거하게 먹었던지라 배가 많이 불러서
아마도 해산물을 못먹을꺼라 생각했는데
킹타이거 새우을 똭! 보는 순간
뱃속에 빈자리가 생기더라구요..
"간식배가 따로 있다는게 사실이구먼"
나끄아 란포 피쉬마켓의 장점은
그날 마켓에서 구매한 해산물들을
바로 그자리에서 조리해서
먹을수가 있다는겁니다ㅎ
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구이는 30바트
삶거나 찌는건 20바트
이렇게 조리 가능해요.
시장 나오면 바베큐냄새 펑펑풍기면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곳이 보일껍니다.
그곳에 가서 던져주고
번호표 받아 오시면 됩니다.
꼭 조리시간 얼마나 걸리는거 확인하시길...
이렇게 번호표를 가지고 본인의 순번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는 30분 기다려야 한다는걸 잘못들어서
10분으로 이해하고 기다렸네요ㅋㅋㅋ;;
난장에 필요한거는 여기서 다 공수하시면 됩니다.
돛자리고 대여 가능하구요 (20~40바트)
음료수랑 맥주도 다 있구요
해산물 찍어 먹을때 쓰는 소스도 다 있습니다(20바트)
돛자리는 깨끗하게 쓰고 돌려주면
돈 좀 돌려줄줄 알았는데
에누리 없더군요
30분 걸려서 받아온 새우 바베큐입니다.
완전 커요 ㅋㅋㅋㅋㅋㅋㅋ
새우로 후려칠 기세 ㅋㅋㅋㅋㅋㅋㅋ
바닷속 심해어를 건져왔나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선 바베큐를 할때
소금이나 후추간을 전혀 안하는듯 싶어요.
어제 다녀온 무까따닌자에서도 그렇더라구요.
본연의 맛을 살려서 기호에 따라 소스에 찍어 먹는게
더 나을수도 있는데
저는 삼겹살을 꾸워 먹어도 무조건 소금간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좀 심심하더군요ㅋㅋ;;
저 처럼 드시는 분들껜 좀 심심심할수도 있을겁니다.
총 4마리였는데
600바트(약 22000원정도)에 구매하고
30바트 주고 조리하고(약 1100원)
20바트 주고 소스 구매하고(약700원)
20바트 주고 돛자리 빌리고 (약700원)
여기에 맥주 마시고 ㅎㅎㅎㅎ
대략 3만원정도 들여서 즐기다 왔네요 ㅎㅎㅎ
여기 특징이 관광객보다
현지 젊은이들들이 많이 오는곳이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와서 많이 사먹더라구요.
풍경도 상대적으로 좋고
잔디에 앉아서 먹으니까 소풍 나온거 같고
가장 큰 장점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고,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많이들 찾느거 같아요.
파타야에 오셔서 좀 조용한 분위기에서
저렴한 가격에 먹고싶은 해산물 사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나끄아란포 수산시장 추천드립니다.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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