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도쿄메트로 어플만 의지했다간 망하는 이유

보통 도쿄 여행가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동을 할때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데

도쿄 지하철 노선도가 거미줄 7000개정도 겹쳐놓은거 마냥 복잡하다.

그래서 많이 이용하는게 도쿄메트로 어플이다.

실제로 여행자들에게 갓어플로 찬양받고 있고

이것만 있으면 지하철 이동엔 전혀 문제 없다고 많이들 추천해주고 있는데

실상은 완전 신뢰 했다간 이불킥하기 십상이란걸 알려주고 싶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쿄메트로 어플은 도쿄메트로 사철로만 길을 반영하고 

JR야마노테센은 전혀 반영을 안한 결과를 보여준다" 

이점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료고쿠역에서 도쿄역으로 갈려고 검색을 했을때 결과이다.

료고쿠역에서 오에도선을 타고 혼고산초메 역으로 이동 후

거기서 마루노우치선으로 환승하여 도쿄역으로 가라고 안내하고 있다.

오에도선에서 4코스 

마루노우치선에서 4코스

환승까지 26분 소요에

총 8코스에 금액은 280엔으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마법의 JR야마노테센같은걸 끼얹어 보자

(발로 그린 야마노테센 ㅈㅅ;;)

료고쿠에서 소부선으로 아키하바라 이동 후(료고쿠→아사쿠사바시→아키하바라 2코스)

거기서 JR야마노테선을 갈아 타면 다다음이 도쿄역이다 (아키하바라→간다→도쿄역 2코스)

8코스가 4코스로 줄어들고

26분이던 시간이 10분언저리고 절약되고 

요금 또한 싸진다 (금액은 까먹었음...;;)

일본 전철노선도를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내가

최근에 도쿄에 갔다가 이걸 이용하려고 보니 

택도 아닌 길로 안내하는거 보고 바로 삭제했다.

도쿄가 초행길인 여행자에겐 제법 도움이 되는 어플이겠지만

이게 만능이 아니란걸 유념하고 사용했음 하는 바람에 포스팅한거니

많은 도움과 이불킥 작렬하길 바란다ㅎㅎㅎㅎ

여행기는 차차올리야겠다.

왜이래 귀찮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