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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7.0121] 양산 에덴벨리 스노보드 타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 입니다:D


1월21일 친구와 함께 양산 에덴벨리에 보드타고 왔습니다.

작년엔 다섯번정도 갔었고

올해는 꼭 무주로 간다고 마음 먹었는데

커뮤니티 보니 전날 눈으로 인해 설질이 아주 좋다고 해서

또 양산으로 향했네요





집에서 출발하면 양산 에덴벨리까지는 1시간

무조리조트는 2시간 걸려요.


소셜 통해서 리프트권이랑 장비렌트료는 비슷한데

접근성 때문에 양산을 이용하게 됩니다.



에덴벨리 올라가다 보면 

가장 마지막에 보이는 렌탈샵입니다



오늘 브이스키에서 리프트권과 장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보드랑 부츠빼곤 다 있어요ㅎ


그리고 네이버에 렌탈샵 검색하면 블로그글 쫘악 뜨는데

99%가 돈받고 써주거나 공짜로 이용하고 칭찬만 늘어놓은거니

블로거지년놈들 낚시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했는데

주말권 성인1명당 45000원에 구매 했습니다.

타 업체보다 1만원 저렴해서 좋았어요.

근데 구매후 전화하니 구매한 가격은 소인 가격이라고

성인이면 인당 1만원을 더 내라고 하더군요.

소인 성인 가격은 따로 선택 사항도 없더니;;;

결국 현장에서 만원 더 내고 이용했습니다만

이 부분은 굉장히 황당했습니다.

평일에 소셜커머스쪽 고객센터에 전화 해볼 계획입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습니다.

교육도 잘되어 있고 인사도 잘하고 

짐도 잘 실어주고 안내도 잘 해줬어요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같이 동행한 친구 입니다.

잠바 3만원 주고 옥션서 산거 오늘 배송 받아서 오늘 입고 왔네요

(이날 똑같은 잠바 다섯명 정도 본듯)

바지는 제가 2년전에 한참 자빠질때 입었던거 펠리체 바지 기증했습니다.

헬멧이랑 장갑,해골 버프는 며칠 전에 샀고....

저 병신같은 고글은 형꺼 빌려 왔다는데

습기차서 제 역할을 못했다고 합니다.


저는 고글은 보드 시작할때 부터 일부러 좋은걸 샀어요.

디자인은 구형이긴 한데 한동안 잘 쓸것 같아서

오클리제품 후려치는거 구입했습니다.

역시 광학의 오클리라 그런지 습기도 안차고 시야각도 좋아서 맘에들어요 ㅎㅎㅎ

장갑이랑 고글은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초반에 투자를 좀 했었습니다.



이래 저래 해서 잘 탔습니다ㅎㅎ

초반에 몇번 자빠져 주구요ㅎㅎ

확실히 눈이 왔어서 그런지 설질이 좋네요.

팥빙수 안갈아도 될듯해요 ㅎㅎ

실컷 잘 타고 있는데 12시 좀 지나니까 함박눈이 엄청 내리기 시작했니다.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고

이때다 싶어서 고글 쓰고 열심히 탔네요.

간만에 와서 그런가 총 8번정도 잔잔하게 넘어지고

3번 정도 다이나믹하게 자빠졌습니다.

구를땐 화끈하게 굴러줘야 안다쳐요.

괜히 버틸려다가 바닥에 떨어트린 레고마냥 산산분해 꼴 납니다.



눈이 엄청나게 오네요

눈 뚫고 달리는 맛이 기가 막힙니다.



이날 렌트했던 부츠입니다

좀 사용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보아끈 조으는게 불편했고

약간 물이 들어오더라구요.

이 점은 아쉽습니다.

이래서 올해는 꼭 부츠는 사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래 또 빌려서 신고 넘어가네요 ;;

아마도 부츠는 꼭 사야 할 듯...



돌아오는 길 입니다.

집 근처에 눈이 엄청 쌓였어요 ㄷㄷ




눈위에서 굴렀으니까 몸에 뜨신걸 넣어줘야 합니다.

24시간 하는 콩나물국밥입니다ㅎㅎ

제가 여기 콩나물 국밥이랑 깍두기를 좋아합니다.

이건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할께요.



눈이 계속 쌓이네요

내일 아침엔 꼭 다 녹아 있기를...


[카섹스 현장목격]



-모든 사진은 G4로 찍었고 무보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