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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오뚜기 냉동피자 6포르마지피자 후기

저녁에 급하게 피자 땡기는 일이 잦아서 비상식량용으로 냉동피자를 사왔다. 원래 풀무원 노엣지피자를 사올려고 했으나 가격이 올랐는가 할인을 안해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냉동피자 주제에 7천원이라니...(4천원을 더 주면 바로 구운 피자를 배달 받을수 있다고)

2020/01/23 - [음식] - [내돈주고 사먹은] 풀무원 노엣지피자 냉동피자 "여지껏 먹어본 냉동피자중에 니가 갑이다"

 

[내돈주고 사먹은] 풀무원 노엣지피자 냉동피자 "여지껏 먹어본 냉동피자중에 니가 갑이다"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 입니다. 냉동피자 사왔다 마트에서 행사해서 5900원 정도 줬던것 같다. 이거 포스팅 후 두번 더 사먹었는데 이마트가도 홈플가도 행사가격 5900원이었다. 보통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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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 하고도 몇번 더 사먹었는데 확실히 맛은 있었다.

 

오뚜기 6포르마지피자 가격 4980원인데 이건 그냥 5천원이지 ㅇㅇ

 

관자같은게 한쪽으로 쏠려있다...내가 들고오다 무의식중에 쥐불놀이라도 한건가...

 

연지곤지 위치를 수정했다.

치즈가 살짝 내 머리처럼 듬성듬성해 보여서 절반엔 집에 있는 치즈를 추가했다.

 

예열한 오븐 240돈가? 거기에 12분 정돈가? 기억이 안난다. 암튼 적혀있는 대로 돌렸다. 원래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로 반반씩 나눠서 구워볼까 생각했는데 도우를 절단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오리지날반 치즈추가반으로 하게 되었다.

 

완성

 

왼쪽이 오리지날 오른쪽이 치즈추가. 딱 봐도 치즈추가 쪽 갑옷이 두툼해 보인다.

 

오뚜기 6포르마지피자 한조각 크기(한판 4등분 기준ㅋㅋㅋ) 사실 저기서 한번 더 반절 하고 싶었으나 관자같이 생긴 치즈를 온전히 살리고 싶었다.

 

가운데 둥근건 관자가 아니고 모짜렐라였던 것이다!!

 

6포르마지 후기

가운데 모짜렐라 치즈가 쫄깃쫄깃하다. 전형적인 치즈피자 맛이다. (도우+토마토소스+치즈맛)  근데 6가지의 치즈가 들어갔다는 광고만큼의 치즈의 풍미는 없었다. 5천원짜리 냉동피자에 이런걸 찾는게 양심이 없는거겠지.  쫄깃한 숙성 도우라고 하는데 별로였다. 적혀있는 레시피대로 조리 했음에도 나에겐 질긴감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맛과 구성만 봤을땐 풀무원 노엣지 피자보단 후달린다. 다만 가격적 측면에서 봤을땐 납득할만 하다. 5원짜리 냉동피자에 7천원짜리 피자의 퀄리티를 비교하고 요구하는건 무리가 있다. 오뚜기도 소비자가 2천원을 더 투자해 주신다면 풀무원 노엣지 같은건 피자를 만들수 있다고 반론할지도 모르겠다. 추천은 어렵고 6포르마지 먹느니 홈플러스에 3판 만원하는 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오뚜기 냉동피자 올미트콤보도 그냥 그랬는데 초반 갓뚜기 냉동피자 명성 생각하면 좀 더 신경써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