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자유여행 -캣스트리트 오모테산도 넘버슈가-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모미니크안셀 베이커리 다뤘구요

▶2019/03/05 - [여행] - 일본 도쿄 자유여행- 자전거렌탈해서 오모테산도 도미니크안셀 베이커리

자전거 타고 캣스트리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도상에서는 걸어서 6분정도 나오는데 

걸어가기도 가깝지만

자전거 타고가니 더 가까웠습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좀 널널한 느낌이었습니다.

젊은이의 거리지만 굉장히 깨끗하고 차분한 느낌이네요.

한때 유명했던 하레 매장도 보이네요ㅋㅋ

또또인증샷

일본은 스포츠 브랜드가 대부분 종합 매장으로 있다보니

나이키나 아디다스 브랜드 하나만 있는 전용 매장은 잘 없어요.

여기 아디다스 오리지날매장 있던데 

오픈 직전에 줄 서 있는거 보고 좀 신기했습니다.

으잉?

갤럭시가 여기서 왜 나와??

지나가는 애들 1도 관심 없었습니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당황하더군요.

골목 골목 좀 둘러봤는데 

컨버스 커스텀 하는 매장 줄서서 들어가는거랑

팬케이크매장 줄서서 들어가는거

(일본 사람들 팬케이크 진짜 좋아하는듯)

그거 빼곤 딱히 감흥이 없는곳이네요.

카페가 이쁜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한 장소인듯

NUMBER SUGAR

넘버슈가 오모테산도점

(참고로 1층만 넘버슈가)

찾기 쉽습니다.

넘버슈가 오모테산도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에 닫구요

매주 화요일은 휴일이니 참고하세요.

즉석 생카라멜을 파는곳입니다.

가게는 작더군요

가운데 홀엔 선물용으로 이렇게 

박스포장을 해놓고 판매중이었습니다.

요렇게 파티션을 해놓고 

맛별로 판매중입니다.

한 열개정도 될껍니다.

아래 깡통에다가 필요한만큼 담으심 되요

넘버슈가 가격은 개당 100엔입니다

100엔....

(세금별도)

햐꾸엔!!!!!

저 쪼만한 1회용 캬라멜 하나가 

천원이 넘다니!!!!

떨어지는 양보고 주방에서 실시간으로 만들어 내주는데

그냥 캬라멜인데 오픈 주방에 

쓸데없이 진지한거 같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사람들 엄청 사가네요...

저희는 가장 인기 좋은 소금맛이 궁금해서 

그것만 골랐습니다.

사실 2개만 살랬는데 앞에 사람들이

막 20개씩 사가니까 너무 없어보이는것 같아서 4개를...ㅋㅋ;;

실제로 2번 소금맛만 주구장창 팔리고 있구요

저 안에 다른맛은 거의 안팔리더군요.

특히나 여성분들이 

선물용으로(아마도?)

대량으로 구매해가셨습니다.

4천원짜리 카라멜 한봉다리를 들고 

심각하게 보고 있는 또또

근데 포장은 귀여워요

특히나 위에 핀셋 포인트ㅎ

개인적으로 박스 포장보다 

이렇게 포장해서 주는게 훨씬 이쁜것 같아요

캬라멜 천원치 꺼내든 또또

포장 종이마다 캬라멜 번호가 찍혀 있어요.

그리 자극적이지 않는 소금의 짠맛이 들어오는데

식감은 역시 생캬라멜이라서 입에 넣으면

굉장히 부드럽게 씹히구요

그리곤  순식간에 스르륵 녹아 사라집니다...

네...

제 돈 4천원도 순식간에 스르륵 녹아 사라집니다.

제 취향엔 아니네요

캬라멜은 그래도 좀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ㅋ

넘버슈가 소금맛이 드시고 싶다면

편의점 가서 땅콩캬라멜 한봉다리 사서 

전자렌지 살짝 돌린 후 소금에 찍어 드세요

저는 한번 맛본걸로 만족 합니다.

개인적으로 고급캬라멜은 

모리나가 아즈키 카라멜 미만 잡인듯 합니다.

와라타코

이것 캣스트리트에서 파는 타코야끼에요

맛있어 보여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550엔 줬어요

넘버슈가 6개보다 싸네요

맛있었습니다.

혹시 지나가시는 길에 출출하면

사먹는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제 시부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