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 입니다:D
오늘은 어제 보고 온
그레이트 월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역시 인간은 이렇게 가끔씩
문화 활동을 해줘야
사람 사는거 같아요.
이날은 창원에 시티세븐에 있는 CGV더시티를 이용했어요
가까이 있는 롯데시네마가 시간이 안맞아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입구쪽에 이렇게 그레이트 월! 이라면서 백 월!이 크게 서 있네요
소감부터 말하기 전에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를 말하면
저는 장이모 감독을 아주 좋아합니다.
색감 표현과 연출력이 정말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음악이랑 연출을 너무 잘어울리게 표현하십니다.
CG가 아닌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끌어내는 감독이라 생각해요.
베이징 올림픽 연출 하신거 보면 정말 소름 돋습니다.
장이모 감독 작품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영웅입니다.
맹인에게 음악을 부탁하고
견자단과 이연걸이 상상으로 싸우는 장면은
정말 정말 정말 멋있어요
극장서 보고, 했던거 또 보고
그러다가 5년전인가 6년전인가
이 영화가 리마스터되서 재상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회사 째고 그날 바로 보러 갔었습니다(화질은 별로였음)
하지만 이번 작품 그레이트월은
지금까지 장이모 작품과는 다른길을 갔다 말하고 싶습니다.
CG범벅이구요...
그렇다고 CG퀄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게임 동영상 수준이라고 할까요?
영화를 볼때는 그냥 장이모감독에 대해 잔뜩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의문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연출력하면 장이모인데...음...
마치 김지훈 감독이 놈놈놈 작품을 들고 나왔을때랑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대호를 들고 나왔을때
그 영화를 극장에서 봤을때 느낌이랑 비슷해요.
'왜 뜬금없이 이런 작품을 만들었을까?'
오히려 CG라도 잭스나이더급으로 현실적이었음
납득이라도 갈 것 같은데ㅜㅜ
소제도 굉장히 가벼워서
보고 나왔는데도 이전 다른 작품에 비해
가슴에 남는게 하나도 없네요.
그렇다고 비추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예전 작품에 정이 많아서그런거니깐요.
그레이트월엔 멋진 장면이 많습니다.
전투씬이 정말 멋져요.
갑옷이나 소품도 황후化느낌이 살려서 굉장히 화려합니다.
특히 푸른갑옷의 여자기사들 정말 멋있더군요.
강한 여자를 그려놨습니다.
마치 용기사 같아요.
그리고 소리도 압권이에요.
특히 북치는 소리 소름돋습니다.
쿠키영상 없고
노출영상 같은거 없습니다.
찌르고 터지는 장면은 있지만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요세 학생들이하는 겜이 더 잔인하니
가족이 같이 보러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참...
제임스본형 주연으로 나오는데
그 형 이야기를 하나도 안했네요 ㅎㅎ
활 잘쏴요 ㅎㅎ
(크게 막 머릿속에 남질 않네요)
오히려 이쁘장하게 생긴 남자 卒이 나오길래
아무래도 중화쪽 뜨는 아이돌이 아닐까 하고 찾아봤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엑소에 루한이라는 청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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