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샌드위치 부산 남포동점 갈릭베이컨치즈 & 베이컨더블치즈 후기 Korean Sandwich Egg Drop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에그드랍 후기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풍성호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

▶2019/06/18 - [음식] - [내돈주고 사먹은] 부산 대만 샌드위치 풍성호 후기

그니까 풍성호 먹고 (일부러 한개만 맛봄)

에그드랍이 보여서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풍성호는 에피타이저죠.

에그드랍 부산 남포동점

지도에 아직 남포동점이 안나오네요.

광복로 스케쳐스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아마 오니즈카타이거에서 50m 안에 있을겁니다.

오픈키친이었고

주문 즉시 바로 조리가 들어가는데

위생상태는 최고였습니다.

다만 이날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쪼금 뭐가 안맞는 느낌이 있더군요.

반숙토핑은 계란후라이 반숙이 짱인데...

에그드랍은 무인주문기를 씁니다.

벽안쪽으로 몰딩 되어 있으니까 엄청 멋집니다.

미국 atm기 같기도 하고...

근데 윈도우 기반이더군요...

오류도 많고 느리기도 느릴껀데 

왜 안드로이드가 아닌 윈도우 기반을...;;

영어라서 깜작 놀랬는데 위에 언어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하마터면 사전 펼 뻔 휴~;;

모를땐 일단 다 때려박은

 잴 비싼거를 먹어보는겁니다.

327번

잠깐 앉아서 기다리면 번호가 뜹니다.

1층 테이블엔 에그드랍 메뉴 모형이 있는데 

(미니어쳐가 아니고 1:1)

뭐 주문해야 할지 모를땐 모형보고 고르셔도 되겠네요

모형을 들고 

"이걸로 주세요!!" 

외치면 

주방에서 친절하게

"주문기로 주문하세요~"

라는 답변이 돌아올겁니다.

음식 받아서 2층 올라왔습니다,

먹고 갈려구요.

테이블이 제법 있습니다.

시간도 늦은 시간에다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라

손님이 없어서 글치...

 창고쪽에 앉으면

실내 손님들은 등지고

밖에 풍경을 보며 식사가 가능합니다

딱히 멋진 뷰는 아닙니다만...

에그드랍 갈릭베이컨치즈 가격 4400원

비쥬얼은 하나는 끝내주네요

참고로 빵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식빵보단 작은데

대신 두께가 두껍습니다.

그리고 한눈에 

이 샌드위치안엔 뭐가 들었는지 내용물 식별이 됩니다. 

뚜껑 따고 여기 저기 파디비봐야 겨~~~우 

내용물이 확인되는 어떤 햄버거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단거죠

갈릭브레드

이게 따로 주문하게 되면 900원짜리 옵션입니다.

기본 빵을 갈릭버터에 따로 구워요.

제가 주문한 갈릭베이컨치즈 메뉴는 풀옵션이라서 

보신것 처럼 이게 기본적으로 들어가요.

혹시나 2900원짜리 계란만 들어가는 미스터에그 메뉴에

갈릭브레드로 교환을 원한다면 

주문하실때 900원자리 갈릭브레드 옵션을 추가하면

원하는 빵으로 커스텀 가능하죠.

그 외 

베이컨 400원

햄 300원

치즈 300원

이렇게 추가 옵션 주문 가능합니다.

맛있네요.

바로 만든거라 따뜻하기도 하고 

폭신한 오믈렛같은 계란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안에 내용물도 풍부하구요

다만 갈릭브레드 옵션이 들어가니까 

맛이 너무 과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물 자체를 위쪽으로 몰아 올리고

빵을 역삼각형으로 오무려 놓은거라

밑으로 내려가면 빵만 먹어야 합니다.

그니까 베이컨이나 햄같은 토핑은 좀 일찍 초장에 끝나더라구요..

소감을 말씀드리면

에그드랍 메뉴 갈릭베이컨치즈는

되게 정갈하고 

깔끔하고 

퀄리티 높은 샌드위치긴 한데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ㅋㅋㅋ

개인적으로 계란 오믈렛이 빵안으로 들어가는것 보다는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는걸 좋아하는것도 있구요.

그리고 매장 취식이 가능한 장소로 운영을 하고 있다보니

포장해가는 손님에겐 좀 비싸지 않아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까지 후기만 읽으면 

다음에 절대 안갈것 같은데,,,,

그러고 일주일 후...

네 

또 왔습니다.

이번엔 먹고 싶어서 간게 아니고 

하나만 더 맛보자는 심정으로...

내 이랄줄 알았다 윈도우

결제 과정에서 무인 결제기가 여윽씨나 염려대로 

오류가나는 바람에 다른 기계로 다시 재결제 했습니다.

그렇게 주문한게 

에그드랍 베이컨더블치즈 가격 3900원

에그드랍 베스트메뉴라고 합니다.

여전히 아주 잘 식별되는 내용물은

눈부터 즐겁게 만들어주고 식욕을 다시게 됩니다.

음...

오히려 저는 지난주 먹었던 갈릭베이컨치즈 보다 나았습니다.

옆에 갈릭블레드가 빠지니까 맛이 훨씬 더 사네요 

다만

치즈가 듬뿍 들어있긴한데

치즈맛이 막 풍미 넘치고 그런건 아니었구요...

아직 반도 못먹었는데 이미 베이컨 토핑은 사라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못 끊으니 세입째 다 넘어가버렸네요;;

안에 들어가있는 내용물 분배는 본인이 씹으면서 잘 관리하셔야

마지막까지 풍성하게 드실수 있으십니다.

저는 에그드랍 메뉴 두개 먹어본걸로 만족합니다.

혹시나 다음에 할인하면 재방문해서 미스터에그로 커스텀해서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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