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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소마 후기 스포없음 (쿠키영상 없음)

미드소마 포토티켓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어제 미드소마를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심야 마지막 시간에 말이죠



아무도 없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2016/09/02 - [영화] - 라이트아웃 후기 (스포일러無)


3년전 라이트아웃을 혼자 봤던 공포가 떠올랐기 때문이죠.

다행인게 나중에 되니까 한 두명씩 들어오고

여성분 혼자 오신분도 있고

커플도 있고 그렇더군요



감독이 유전으로 유명한 아리에스터 감독의 후속작이라서

다들 기대가 큽니다.



공포영화가 로튼토마토 프레쉬 등급도 받았구요


영화평론가 이동진씨 평가도 괜찮구요








미드소마 영화포스터


근데 솔직히 영화포스터만 보면 

이게 무슨 공포영화? 란 생각이 드실겁니다.





여기서 부터는 미드소마 영화 공식 예고편을 가지고 만든 짤방들입니다.

이것 조차 스포일러라 생각하시고 불편하시면 안보시는걸 추천드리지만

단언컨데 미드소마는 예고편이 낚시입니다.

미드소마 예고편으론 이 영화를 절대 예측할수 없습니다.




공포 영화에서 '축제'와 '재밌겠다'는 나쁜 의미



미드소마는 스웨덴에 실제로 있는 축제입니다.


이 영화를 본 스웨덴 사람의 반응.jpg

공포영화 특 : "무서운거야?" 꼭 물어본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함부로 마시지 맙시다


다른 장면을 대사 짜집기로 만든 악마의 편집 예고편


어디서 파리가 앵앵거리노?




한마디로 미드소마는 

시종일관 불편한 영화입니다.

관객을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어요.

미드소마 장르를 공포로 분류 하고 있던데 공포 보다는 

엽기 고어물에 가깝습니다.









이 영화에서 공포라고 해봤자 

초반에 울리는 벨소리 정도?









미드소마에 잔인한장면이 나오구요

굉장히 변태적인 야한장면도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난해한 영화를 보고 나왔을때

좀 더 찾아보면서 이 장면이 무엇을 뜻하고

이 대사는 무엇을 말하는건지 찾아보고 싶은데

이 영화는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걸 보더라도 이해가 된다기 보다

일반적으로 그냥 받아들이고 수용해야하는 입장이 될것 같더군요.

유전보다는 저는 별로였습니다.



그나마 평식이 형님 평점이 저랑 비슷한 수준


미드소마 평론가 평점 보세요.

아주 그냥 꿀떨어집니다.

이걸 보면 미드소마는 평론가를 위해 나온 영화인듯 합니다.

영화를 굉장히 어렵게 보는걸 즐기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끄집어 내는걸 즐기고

그 무언가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걸 즐기죠.








"주인공이 입고 있는 저 빨간색 옷은 

고뇌과 죽음을 의미한다!!"

뭐 이런거 말이죠.






정작 원작자나 감독은 아무 의미 부여 안한 경우가 많음.jpg





미드소마를 보고 얻은 교훈 소감 감상 리뷰 후기등

암튼 이런건 깔끔하게 정리하면






1.유럽은 시내만 가자.
2.스웨덴 사람 무섭다.
3.듣보 종교집단 조심하자.
4.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함부로 먹지말자.
5.우을증 있는 사람들 잘 챙겨주자.
6.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이 와서 볼 영화는 아님ㅋ




아래 장면은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토크편인데

이 장면 보니까 미드소마가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악기 연주하는것도 그렇고 

손잡고 둘러서서 춤추는것도 그렇고

옷도 비슷해서 (겨울버전)

뭔가 느낌이 비슷하더군요ㅋㅋㅋ

모두들 조심합니다~_~


2019/07/14 - [정보] - 미드소마 여자주인공 플로렌스 퓨 Florence Pugh그리고 이사벨 그릴 isabelle grill & 잡다한 이야기



미드소마 관련해서 찾다가 여배우들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이사벨그릴....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