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간만에 애슐리 다녀왔습니다.
2017/02/08 - [음식] - [17.02.07] 창원 애슐리 딸기축제 신메뉴 즐기고 왔습니다
2017/04/06 - [음식] - 내 돈주고 사먹은 창원 애슐리 치즈축제 [신메뉴 박살내는 리뷰]
2018/07/09 - [음식] - [내돈주고] 애슐리 클래식 주말메뉴 제주맛캉스 맛보고 왔습니다.(체험단아님)
2018/08/19 - [음식] - 자연별곡 주말 다녀왔습니다(체험단 아님)
이전에 썼던 애슐리 후기들인데
이 외에도 후기를 안쓰고 수십번을 다녀왔던 애슐리지만
대체적으로 평가가 별로 안좋습니다.
이랜드 계열사 식당이 경영 악화로 인한 퀄리티 폭망으로
실망에 실망에 실망을 했던지라
앞으론 절대 안간다고 명심했건만
하필이면 지나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
얼마나 변했는가 (더 엉망이 되었는가) 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당연 혼잡니다.
애슐리는 혼밥 레벨중 굉장히 낮은편에 속해요.
애슐리클래식 가격은 평일 9900원 디너(공휴일) 13900원
창원뉴코아아울렛 5층입니다.
주차도 수월하고 찾아오기도 수월합죠.
매번 시즌에 맞춰 페스티벌을 하는데 이번엔
세계새우요리대전을 하고 있더군요.
새우요리대전...
루리웹의 전설이 된 새우대첩
새우대전에 새우튀김이 빠질수 없죠
애슐리는 등급이 있고
가장 하위 등급이 클래식입니다.
애슐리W도 있고
애슐리 퀸즈도 있고 그렇습니다.
애슐리 등급의 차이는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선불로 바뀐지 좀 되었습니다.
여기서 결제 하시고 안쪽으로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와....
완전 여탕이네요
특히나 엄마들 진짜 많음
안에도 사람 많다...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안쪽 자리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혼자 오면 항상 이 안으로 넣어주더군요.
시간이 딱 점심밥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줄을 서서 조심조심 밥을 펍니다.
음식 내놓은 사진은 일부러 안찍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아서 민폐에다가
뷔폐 특성상 이렇게 막 퍼가고 나서
놓여있는 음식 사진은 지저분해서
안찍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애슐이 검색해서 나오는 후기의
90%는 공짜 체험단입니다.
업체 가이드라인으로 관리 받기 때문에 칭찬 폭탄입니다.
최하평이 '먹을만해요'니깐요.
무조건 글 잴 아래 체험단 후기 인증이 있나 없나
확인부터 하시고 글을 읽으세요
이거 조심해야함
공짜로 먹고 단점 한마디 못하면서 뭐가 솔직하다는건지...
혹시나 후기글에 칭찬일색이라면 댓글에다가
"왜 단점이 하나도 없죠?"
라고 한번 물어보세요
그럼 댓글 삭제 할겁니다
샐러드바에서 4000원만 추가 결제하면 스페셜메뉴를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변화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첫접시
아...그리고 비버리지 코너가 따로 있어서
콜라 사이다 환타 막 드실수 있습니다.
저는 탄산을 안마셔서 (커피마심)
사진이 없습니다.
로제파스타
제가 그나마 애슐리에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손님들이 안퍼가고 한참 좀 밖에 놔두면 꾸덕해지는데
그때가 참 맛있습니다,
근데 지금처럼 회전율이 좋을땐 꾸덕해지기 전에 바닥이 나죠
스파이시 새우당면(올데이메뉴)
살짝 매콤하면서 건새우향이 올라 오는데
중국 당면의 쫄깃함도 좋고 해서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굉장히 의외네요.
새우크림리조또마떼쿠다사이(올데이메뉴)
리조또가 원래 비주얼은 좀 그렇죠.
근데 맛은 먹을만 했어요
본죽 하위호환느낌.
두번째 접시
새우유산슬(올데이메뉴)
일반적으로 먹는 정통 유산슬보다는 좀 느낌이 다릅니다.
칠리 김말이튀김과 떡
이게 은근히 인기가 좋은가
아님 납품가가 괜찮은가
매시즌 고정 메뉴로 계속 나오고 있네요
간만에 먹어보는거라 맛만 봤습니다.
맛살 어쩌고 샐러드
맛살이랑 양파랑 사과랑
식초에다 버무린겁니다.
세번째 접시
피자타임입니다
쉬림프 갈릭피자
비스크소스는 뭔 맛인지도 모르겠고
갈릭맛은 거의 안나고 고구마 맛이 잴 많이 납니다.
개이적으로 고구마 무스 뿌려놓은 피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어요
피자빵
빵이 포카차인가?
위에 올라간건
치즈가 아니고 마요네즈더군요
마약피자
콘옥수수에 치즈+마요네즈+칠리파우더 뿌려진 메뉴인데
이 메뉴도 뭐 이랜드 계열사 뷔페엔 고정 멤버로 있더군요
네번째접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먹고 좀 황당했던게ㅋㅋㅋㅋㅋㅋ
국물 한숟갈 먹자말자 떠오르는 맛이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 완전 똑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국물낼때 새우탕 큰사발 스프를 썼나?
면만 파스타고 맛은 똑같습니다.
뭐ㅋㅋㅋㅋ
익숙한 맛이라서
무리없이 먹히더군요 ㅋㅋㅋㅋㅋ
감바스랑은 전혀 관련 없는 맛입니다.
다섯번째 접시
제가 좋아하는 로제파스타가 좀 더 꾸덕해져서
한번 더 퍼왔습니다.
샐러드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갈색 길죽한건 국수나 파스타면을 튀긴걸겁니다.
그걸로 식감을 살렸는데
너무 살려서 그런가 좀 딱딱했습니다.
다섯번재 접시(?) 그릇(?)
이거 맛간장을 위에 곁들인건데
담백해서 괜찮았어요.
톳은 그냥 씹는 맛을 거든어 주는 수준에서
들어가있다 보면 됩니다.
다만 맛간장 양 조절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스프인데 이름 까먹음
스프 2종류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보통 밥먹기 전에 먹어줘야 하는데;;
바닥을 긁으니까 조개살이 많이 나오더군요
마지막까지 기다렸다 거의 바닥을 보이는
막판에 퍼오길 잘한거 같습니다.
여섯번째 접시
이건 오늘 메인 식사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퍼 온 접시입니다
잡채
걍 잡채입니다
면만 있고 시금치나 오뎅이라도 좀 더 있었음 좋았을것 같습니다.
수원왕갈비치킨&감자
맛이 궁금해서 치킨만 퍼왔습니다.
그냥 기성품 간장양념 맛이구요,
튀김옷이 땅땅치킨+알통강정이랑 같아요.
게살볶음밥
설마 게살이 들어 있을꺼라 기대하신건 아니죠?
일곱번째 접시
디저트타임
예전엔 망고가 그리 크진 않았는데
왕건이가 많이 보이는거 보면
확실히 망고값이 폭락한게 맞는듯 합니다.
젤리 어쩌고 사과
무슨 맛이냐면 사과 다이스 친거에
젤리뽀 조각낸거 같이 먹는 맛입니다
후르츠케이크로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는 파인애플 케이크입니다.
토핑의 95%가 파인애플이더군요.
파인애플은 깡통 파인애플과
디저트로 나오는 파인애플을
섞어서 올려놨습니다.
요구르트젤리
처음 보는 메뉴입니다
아주 푸딩푸딩합니다.
맛은 요구르트 얼린 맛입니다.
이거 홍합스프인가 그런데
이날 먹은거 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퍼왔습니다만
얼큰하니 잘 마셔졌습니다.
전날 술 드셨다면 해장용으로 좋을듯요.
망고셔벗
이건 제가 예전에도 마지막에 자주 먹었는데
이날따라 퍼니까 너무 물처럼 퍼지고
먹을땐 셔벗이란 느낌 느끼기도 전에
물처럼 녹아 내렸습니다.
냉장고 온도가 문제가 있는가?
그리고 셔벗이나 아이스크림 정도는 먹을수 있는
티스푼 정도는 따로 있었음 좋겠어요.
밥숫가락으로 퍼먹는건 투거더 한통 먹을때라구요
다 먹고 나갈땐 이렇게 뒤집어 놓고 나가면 됩니다.
간만에 온 애슐리 평일런치...
저는 제돈주고 사먹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할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이번은 가성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볼륨도 그렇고 구성자체가
9900원은 아깝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예전엔 나올때 '괜히 왔네' 란 생각을
한적이 많았거든요.
근데 이번 애슐리클래식 쉬림프페스타는
적어도 9900원이 돈아깝단 생각은 안들었단거죠.
식당가서 7~8000원주고 밥 먹을꺼면
한번은 여기와서 식사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말/공휴일 메뉴
이 두 메뉴가 주말에(13900원) 나오는듯 한데
대충 애슐리 통빡이 있는지라
저 두메뉴 추가된 13900원짜리 보다는
9900원짜리 평일 메뉴가 가성비 나을겁니다.
내 돈내고 먹고 솔직한 리뷰만 쓰는 블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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