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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내돈주고 사먹은] 홈플러스 냉동피자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 4치즈피자 후기 HOMEPLUS RONCADIN Extra Voglia Pizza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간만에 피자가 땡긴다

피자란 단어에 파블로프의 개마냥

침이 질질 흐르고

아드레나린이 솟구치는걸 보니

내 몸이 강하게 원하는듯 하다.






처음엔 자주 시켜먹는 피자본색에서 베이컨체다치즈 한판 시켜먹을 계획이었으나

배가 한판 다 못받아 들일 분위기라서

홈플러스에서 리스토란테나 사가자는 마음으로 갔다가 발견한 피자....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EXTRA VOGLIA


종류는 4치즈와 마르게리따 두 종류만 있었다.

3판에 만원이라서 한판 정도는 마르게리따에 

할애 해 줄 법 한데 딱히 '냉동피자' 마르게리따엔

호감이 안가네...

그리고 어떤 냉동피자를 먹어봐도 

4치즈가 갑이라서 4치즈만 3판 쓸어 옴













근데 VOGLIA 이거

보글리아라고 읽으면 되는거 맞나?













구글로 알아보니 "볼랴"라고 발음 하는거 같던데...










출처 https://news.v.daum.net/v/20180413113505185

찾아보니까 작년 4월에 판매를 시작한 브랜드인듯 하다.

(지금 판매중인 제품과 케이스 디자인은 살짝 다른듯)



홈플러스 독점으로 이탈리아 직수입으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당시엔 뭐 오뚜기 냉동피자 

홈플러스 리스토란테

최근에 먹고 리뷰했던 닥터 오트커 빅아메리칸즈 4치즈...

2019/06/02 - [음식] - [내돈주고 사먹은] 냉동피자 닥터오트커 빅아메리칸즈 4치즈 피자 후기


이정도만 관심이 있었던지라

론카딘 제품은 있는지도 몰랐던거 같다...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MADE IN ITALY


치즈는 모짜렐라치즈

아시아고치즈

고르곤졸라치즈

스모크프로볼라치즈 

이렇게 4개가 들어간다.


이전에 리뷰했던 빅아메리칸즈 4치즈


궁금해서 이전에 리뷰했던 빅아메리칸즈 4치즈 피자속 치즈 내용을 확인해보니

엑스트라 보글리아랑 겹치는게 하나도 없다.

사실 내 치즈 성향은 빅아메리칸즈에 맞다.

고다치즈에 체다도 들어가고.


그에 반면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 4치즈 피자에는

생전 처음 듣는 포켓몬곤가 아시아곤가 하는 치즈에

고르곤졸라 피자에나 접하던 

곰팡이 고르곤졸라치즈가

4치즈 구성에 낑겨있다.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

빅아메리칸즈


살짝(?) 비교되는 치즈 밀도...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



뭐냐 이 탈모 걸린듯이 듬성듬성한 치즈양은


빅아메리칸즈


가격이 빅아메리칸즈가 비싸기 때문에

치즈양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


아마도 저 큼직큼직한 치즈들은 모짜렐라 치즈인듯하다.


미리 오븐을 예열해놨다.



론카딘 엑스트라 보글리아이렇게 10~12분정도 불지옥맛을 보여준다.


Extra Voglia Pizza10분을 못참고 술술 녹아내린 치즈들

Extra Voglia Pizza오븐에서 꺼낼땐 항상 주의하자

Extra Voglia Pizza


느낌이 화덕피자에서 구운 피자같다


Extra Voglia Pizza

Extra Voglia Pizza


일도양단


Extra Voglia Pizza


피자칼 하나 사두심 

냉동피자 먹을때 퀄리티가 높아집니다.


Extra Voglia Pizza체다치즈 비중이 높아서 확실히 일반 냉동피자 대비 늘어짐이 있는 편

Extra Voglia Pizza


크기는 도미노피자 M사이즈와 비슷하다 보면 된다.


Extra Voglia Pizza


오...











맛있다!










치즈에서 적당히 나오는 우유맛(?) 같은 고소함이 맘에든다.

의문을 품은 고르곤졸라의 꼬릿함도 적당히 좋았다.


Extra Voglia Pizza얇은 도우


론카딘 냉동피자는 도우가 얇아서 

아~~~~~~~~~주 좋았다.

진짜 이탈리아 나폴리 봉조르노에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이태리 오리지날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다.


















물론 이탈리아는 근처에도 못가봤다

아는거라곤 비에리 또티뿐














닥터오트커 빅아메리칸즈는 도우가 크리스피해서 맛있긴 하지만

두꺼운 도우 때문에 토핑과 치즈맛이 많이 침범 당하는 느낌이었다.



Extra Voglia Pizza


맥주를 소환하는 맛이었는데

집 술 끊은지 좀 되었는지라

소환엔 실패했다.


Extra Voglia Pizza


도우가 얇고 크리스피해서 

치즈가 없는 끝 부분도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Extra Voglia Pizza갑자기 창궐한 청국장...







피자먹다

 자기

 위기

 리랑










한조각 맛을 본 또또는 

피자보단 된장찌개가 좋다면서

청국장 찌래를 퍼와서 옆에서 먹기 시작했다-_-;;











아니 감히 이탈리아 피자를 먹는데 바로 옆에서

조선 청국장 냄새를 풍기다니!!











...라고 하기엔 너무나 구수한 향이었다.









피자는 입구멍으로 쑤셔 넣지만 

콧구멍으론 청국장 냄새를 음미하는거 보면

나도 영락없는 조선사람인가보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이마트 잭슨피자 

빅아메리칸즈 피자 

리스토란테

오뚜기피자

지금까지 먹어본 냉동피자중엔 가장 좋았다.

고작 저정도 먹어보고 제품중에 1등인게

무슨 큰 의미이겠나 싶겠지만ㅎㅎ










그래도 이중에선 가장 맛있게 먹은 냉동피자였다는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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