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달인 빨간떡볶이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

부산 빨간떡볶이는 올해 초 한번 리뷰를 했었다.

2019/01/28 - [음식] - 생활의 달인 떡볶이 부산 해운대 빨간떡볶이

그러고 나서 몇번을 더 방문했었는데

간만에 해리단길 알박기 구경하러 갔다가

떡볶이 생각이 나서

집에가서 먹을려고 (포장밖에 안되니)

방문하게 되었다.

빨간떡볶이

티맵에 검색하면 인기 장소로 나온다.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갈수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자차로 올땐 주차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것이다.

근처에 깜박이 켜놓고 후딱 드가서 가져오는게 가능하지만

그래 생각하고 가는 사람이 당신 하나만이 아니다.

빨간 떡볶이만 목적을 가지고 방문한다면

주차에 대한 대비를 좀 해야 할것이다.

변함없다 

오늘도 여전히 아주 그냥 시~~~뻘겋다

보기엔 엄청 매워 보이는데

실제론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도 먹을수 있는 맛을 낸다.

거기에 대한 정보는 이전에 리뷰해 놓은

위의 블로그 자료를 보면 될된다.

어욱안에 보면 떡볶이용 어묵이 같이 담겨있다

그니까 생 오뎅(?)을 그냥 떡볶이 안에 때려 넣어서 

양념에 섞어서 파는게 아니라

저렇게 어묵 국물안에서 한참 반신욕을 하고 나온 오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떡볶이 오뎅과 달리

굉장히 보들보들하고 식감이 좋다.

물론 중탕으로 끓인 떡의 식감은 말 할 필요가 없다.

안타까운게 최근에 달인 어머님께서 허리수술을 하셔서 

이렇게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일하고 계셨다...

이정도 일궈 놓으셨으면 

쉬셔도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은데

찾아 오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쉬질 못하시는것 같았다...

아마도 수술(시술?)때 잠깐 입원하시고 

퇴원 하자말자 바로 나오신게 아닌가 하는....

사실 나도 빨간떡볶이를 처음 먹어봤을땐 여러 이유로 깜짝 놀랐었다.

이 편지 위에 손님이 찍어 주신 사진을 

붙여 놓았더라ㅎ

이런거 때문에 쉴래야 쉴수가 없으신거 같다

ㅠㅠ

빨간떡볶이 가격

2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선 넉넉하게 퍼담아 주시는 편이다.

이전 리뷰에서 언급을 했지만 

사실 이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오히려

"이렇게 만든걸 2000원에 먹을수 있다고?!"

라며 되려 의문이 생길 정도니.

이렇게 포장한 떡볶이는 

집에가면 꼭 달인이 조리하는 방법인 중탕으로 데파 먹어야 한다.

예전에 그것도 모르고 전자렌지에 돌렸다가 아까운 달인 떡볶이를 

맛없게 먹어야 했던거 생각하면 빨간 떡볶이 소스마냥

아직도 얼굴이 싯뻘게 진다.

요즘 해리단길 많이 가던데 해리단길 가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가게이다.

그리고...

달인 어머님 건강하셨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