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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알리익스프레스 짭미녹스 아디스다이브 후기쓴다. 결론은 사지마라. ADDIESDIVE WATCH REVIEW

루미녹스가 심히 마렵던 시절 치료를 위해 대륙의 짭미녹스를 구입했다. 유튜브 후기를 찾아보니 꽤 괜찮더라고.

 

 

아디스다이브는 이미 더 전에 구매한 다이버 시계가 있는데 그거랑 페키지가 똑같다. 그건 100달러 정도 줬는데 25달러랑 페키지 차이 없다.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암튼 그때는 25불 안줬고, 환율도 지금보다 좋았다. 

 

 

얼핏보면 괜찮아 보일수도 있지만 핸즈나(바늘) 데이트창 마감상태 보면 엄청 허접하다. 누군가 자세히 볼려고 하면 존나 빨리 움직여야 허접한 마감상태를 들키지 않는다.

 

 

기대했던 야광은 정말 잘되었다.  빛만 스쳐도 야광이 발동했다. 다만 그 빛이 오래가진 않았고,  포인트인 12시 푸른색 야광만 녹색 야광에 비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사진으로 찍으면 휴대폰 이미지 센서가 빛으로 인식해 그나마 푸르스름하게 잡아내는데 실제로 보면 거의 안보인다. 그래서 판매자한테 문의를 할려고 사진을 찍으니 너무 푸른색이 잘나와서 문의 할수가 없더라ㄷㄷ;;;

 

 

결국 이렇게 영상으로 담아서 판매자에게 보내줬다. 메세지 더럽게 확인 안하더라.

 

 결과는 '원래 블루 컬러가 그린보다 야광이 덜되는게 정상이다' 라고 하네. =_=사실  워낙 저렴한거라 이걸로 디스퓻 걸기도 귀찮고, '빛이 비어있는 부분이 12시다' 라고 뇌이징을 하며 그냥 쓰기로 했다... 근데 이걸 혹시나도 반품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날 이후로 보관만 하고 안썼다. 주로 쓰던 스마트워치도 있고, 그 외 다른 시계도 많기도 하고...그렇게 실제로 본격적으로 차고 다니게 된건 최근 한달전 부터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아니 잠깐만...

 

 

내 눈에 습기가 찼나봐...잠시만 닦고 올께...

 

 

...라고 원데이큐브끼고 봐도 이건 시계에 습기다ㅋㅋㅋㅋㅋㅋㅋ나름 다이버 워치인데 습기라니ㅋㅋㅋㅋㅋㅋ

 

 

실제 필드워치로 사용한건 한달도 안되었고, 줄질한 나토밴드는 젖으면 잘 안마르다보니 최대한 물을 멀리했고, 그나마 손 씻을때 차고 씻은게 여러번 있긴했다. 그렇다고 시계 찬 손으로 물에 담그거나 수영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대책없게 습기가 차서 안빠지네...알리에서 시계 여러개 샀는데 이런식으로 고장난건 처음이다.

 

 

그 와중에 야광은 또 개잘되네..-_-

 

요약

저렴하게 루미녹스 야광을 체험할수 있다. 야광은 잘되나 지속력은 별로. 내 시계만의 문제일수 있겠지만 다이버워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시계 안에 습기가 찬다. 물속성과 거리를 두고라도 사용 가능하다면 추천. 사실 고장나서 버려도 상관없는 가격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