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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키나와 자유여행] 나하 국제거리와 얏빠리스테이크 -9-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 입니다.

오늘 드디어 국제거리에 갑니다.

슈리성도 갈꺼구요

얏빠리스테이크도 먹을꺼에요 








씽나!






밤에 비가 많이 왔었는데

지금은 소강상태에요.



오션뷰를 원했던 배란다는 

오늘도 그냥 빨래 너는곳으로 열일중입니다.



지금 위치에서 나하시 국제거리까진 코스가 2개 입니다

40.4키로짜리 52분 A코스는 빠르지만 톨비가 듭니다

35.5키로짜리 1시간11분 B코스는 오래걸리지만 무료입니다.

20분의 차이지만 여행지의 20분은 소중하기에 저는 A코스를 이용했습니다.



나하 국제거리 라옥스입니다ㅎㅎ

국제거리 주차장은요....




근처에 주차장이 많으나 그나마 가장 저렴했던곳이 

30분에 100엔짜리 타이파크 주차장이었습니다.

타이파크 주차장 맵코드는 331 574 35*30입니다.

더 저렴한곳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국제거리랑 접근성이 가장 좋았어요.


간혹 블로그 검색하시고

국제거리 맥스밸류 마트에다가 주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은 그랬다간 큰일 납니다.

이게 소문이 퍼져서 우리나라 사람들 전부다 거기 주차하니까

단속이 엄청 심해졌구요, 걸렸다간 

불법주차로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몇백엔 아낄려다 큰 돈 내고 어글리코리안 되지 마시고

적당한곳에 주차하시고 편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스플래시라는 매장인데 여기 국제거리에만 3갠가 4개가 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옷 많이 챙겨가지 말고

여기서 한벌 사입을걸 그랬네요...



여긴 잡화점입니다.

캐릭터 상품이 많더군요.



야부키죠가 하얗게 불태우고 앉아 있네요



국제거리 양아치도 찍어 봤습니다.



골목 골목 돌아다니는데 

그닥 볼만한건 없더군요.


그나마 영화 분오에서

미야자키 아오이가 돌아다녔던 골목을 실제로 돌아다니니

이거 하나만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배고파서 찾아온 이키나리 스테이크 입니다.

점포가 국제거리 한곳에만 5호점까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줄이 있으면 다른 점포가서 줄 없는곳에 가셔서 드시며 됩니다.

이 더운 날시에 스테이크가 딱히 먹고싶은건 아닌데

규카츠처럼 관광객만 가는 가게가 아니라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라서 가봤습니다 



맥주 먼저 한잔 마셔줍니다.

그러고보니 여기와서 오릭스 생맥을 아직도 저는 못마셔봤네요.

또또는 생맥으로,

저는 병맥 논알콜로...

논알콜이지만 맛있어요ㅜㅜ



조금있다 나온 스테이크



아마도 기름이 튀는걸 막기위해 

휴지를 덮어둔듯 합니다.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양배추샐러드와 밥 국을 마음껏 퍼먹을수 있도록

뒤쪽에 샐러드바(...라고 하긴 무리가 있지만)가 있습니다.



나왔습니다 

200g 1000엔짜리 

얏빠리스테이크 




얏빠리스테이크 부위는

일반적으로 부채살을 쓰더군요.



같은 200g인데 또또께 더 양많아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

(이런거 좀 민감함)



고기는 그냥 그랬어요ㅋㅋㅋㅋ

질기지는 않지만 풍미는 없는ㅋㅋㅋㅋ

딱 가격만큼의 스테이크입니다.

얏빠리 스테이크의 장점은 밥이랑 샐러드 맘껏 먹을수 있는곳

그정도인거 같네요.



먹고 나와서 돌아다니니

대형 전광판에서 해산물들이 떠다닙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한번씩 이렇게 본인 모습을 보며 인증샷을 찍던데

솔직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습니다.

화질도 구리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오키나와에선 최첨단입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 돈키호테에서 만난  아이코스



다 한갑에 460엔이면 우리나라보다 싼건가?

(비흡연자)



이때가 한창 우리나라에서 궐련형 담배 인기가 치고 올라오는 

분위기였거든요ㅎㅎ



국제거리 메인거리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그 짧은 거리에 중복되는 가게가 좀 많더군요.

관광객 아니고는 딱히 볼껀 없지만

여행 일정중에 5번 이상 다녀올 정도로 

자주가게되는 곳이었습니다.

어짜피 주중이고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잠깐 들렸던 곳이었고

저녁에 야타이무라 구경하러 다시 올꺼에요.

저희는 이 길로 바로 슈리성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