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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후기 (+주차팁)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입니다요.

어제 (11월18일) 다녀온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소감 입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는 15일부터 시작 했으며 27일까지 

13일의 일으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일단 현장에 오시더라도

티켓을 예매하고 입장을 해야 하는데 

온라인 판매분과 현장 판매분을 나눠서 판매를 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분은 진즉에 다 완판되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에 나와 있는 알림문


온라인 판매분의 매력은 

현장 판매분보다 가격이 저렴한것도 있지만

현장에서 보니까 10분정도 빨리 입장시키더군요.


특히나 평일 부스별 100인분이 준비되었다는걸 생각하면

10분 빠른 입장은 굉장히 매력적인 혜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 오늘 드디여 라오스 음식 먹어보는구나!!'

 싶은 기대감에 널널하게 왔다가 

다른 나라 음식만 잔뜩 차려놓고 드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바로 네비찍고 오시면 되겠지만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주차팁으로 알려드린다면..





행사장 주변에 주차장들이 좀 있는 편이나 크거나 넓진 않아요.

그리고 전포동 골목이 좁아서 차량 진입시 많이 불편합니다.

혹시나 쇼핑 할 일 있으시면 

옆에 NC백화점에 주차하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저희도 거기에 주차를 하고 쇼핑하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거기 주차요금 관련한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내용에서 수정되었더군요.

제가 이날 확인하고 온 무료주차 기준은

1~3만원까지 1시간

3만~5만원까지 2시간 

5만원~10만원까지 3시간이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입구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입구부터 보이는 포토스팟

풍경1

풍경2


풍경3

풍경4

풍경5


여기는 서서 드시는 스탠딩존(?)입니다.


풍경6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입구부터 보이는 대기행렬...


티켓부스는 4시부터 오픈하구요

(사전예매는 3시 50분 부터)

저희는 현장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3시10분쯤에 도착 했습니다.

지금 앞에 줄은 현장 판매분 줄이구요.

왼쪽에 따로 사전예매 줄이 있는데,

사전예매의 여유라고 할까...

대기 인원이 10명도 없더군요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10개국이 참전


 10개국이라서 메뉴 10개가 나오겠구나 했는데 

5개국이 2개의 메뉴를 선보여서 

실제로 여기서 맛볼수 있는 메뉴는 15개 종류입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티켓 4장 이상 구매하면 트레이 획득 가능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환불규정


참고로 3시 40분쯤 되니까 

줄 서 있는 사람수를 카운트 하고는 

현장판매분도 마감 시켰습니다.

그니까 4시에 현장판매분 오픈 한다고 

4시까지 가면 되겠다고 왔다간 

헛수고 하실수도 있다는거

유의 하셨음 합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처음엔 10개 다 먹어보려고 했으나 작전을 변경



처음엔 저기 있는 메뉴 다 먹어 볼려고 했으나

전 메뉴가 15개라는걸 알게 되어서

그나마 몇번은 가봤고(태국, 베트남)

언젠간 가볼것 같은 나라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보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총 6장 구매완료


원래는 4메뉴 티켓을 2장 사려고 했는데

저희 앞 5명 놔두고 4메뉴 티켓이 완판되었습니다...ㅠㅠ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종이트레이를 받으면 성인 인증을 받으면 저기 스탬프를 찍어 주고 주류 구입이 가능함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이분들은 사전예매 손님들


우와아아아아앜ㅋㅋㅋㅋ

하고 들어가서

우와아아아앜ㅋㅋㅋㅋ

하고 자리잡고 줄서고 난리날껄 방지하기 위해서 

입구에서 20명정도?

나눠서 입장을 시키더군요


처음 하는 행사지만 이런거 보면 준비를 많이한 뭔가 체계적인 느낌이 듬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필리핀 부스 아재


태어나서 플리스란걸 처음 입어보실듯ㅋㅋㅋ

우리는 필리핀 음식 체험ㅋㅋㅋㅋ

쉐프는 코리안 윈터 체험ㅋㅋㅋㅋ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을 가운데로 두고

좌우 다섯 부스씩 나눠져 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어제 비가 많이와서 그거 수습중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오픈 마지막까 행사요원들이 고생하더군요.


행사장 안은 인조잔디를 깔아놓은 상태여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구간 구간 인조잔디를 밟을때 질컥 하면서 

물이 올라오긴 했으나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꿀자리 선점한 어린이들


온열기 옆에 자리 잡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날 날씨가 무지 쌀쌀하더군요.

일부러 롱패딩으로 과하게 입고 갔는데

처음엔 너무 유난 떨었나 싶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가운데 무대에선 행사 진행중 / 그리고 줄 서는 사람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라오스부스 / 라니스(상호명)


사전 예약하셨던 분들이 여기 줄을 많이 서시더군요.

어짜피 라오스는 제 픽입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캄보디아 / 헤이븐


아목과 록락이란 음식을 판매중.

저희가 입장했을땐 

여기 줄이 잴 길어서 

여기에 가장 먼저 섰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아목/록락 두개중 고민하다가 두개 다 먹어보기로 결정


캄보디아 현지 음식 언제 먹어보겠습니까?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헤이븐 지배인? 사장님?


일반적인 지역 축제에 가면 쉽게 보이는

소세지 팔고 있는 독일부스, 

팟타이 파는 태국부스,

케밥 팔고 있는 터키부스등이 있죠.

근데 사실 우리가 그 식제료가 진짜 독일에서 

또는 터키, 태국에서 공수한건지는 물론,

이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진짜 

현지인인지 우리가 알리가 없죠.

하지만 이번은 기획부터 다릅니다.

실제로 그 나라의 맛집을 찾아가서 맛을 보고 

섭외를 했다는겁니다.

(무대옆 전광판에 그 과정이 계속 나옴)



부스 안에 계신분들이 그 동네에선 맛집으로 날리던 분들이고 

이번 한아세안 특별회담을 통해

개최지 시민들도 축제로써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13일을 빛내주시기 위해 먼길을 했다는 겁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사장님이 살짝 유쾌한 느낌?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메뉴 어떤거 주문한건지 티켓 뒷면에 표기중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안에서 조리중


이미 준비가 다 된 요리라서 

간단한 조리만 끝내고 바로 나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이분은 과연 평생 패딩이란걸 입어 볼 일이 있었을까?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코리안 보온밥솥을 체험중인 캄보디아 쉐프님

먼저 나온 아목


레촌필리핀 / 피노이 아코 레촌(상호명)


사실 필리핀은 제 메뉴에선 보류 상태였지만 

밥상에 돼지고기 하나는 올라와야 안되겠습니까?


레촌어린통돼지를 어쩌고 저쩌고 해서 구워낸 요리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1차적으로 가져온것들


처음엔 싹 다 한번에 모아놓고 먹을려고 했으나

둘이서 음식 놔두고 계속 사러 다녀오는것도 무리가 있고

날이 추워서 그 사이에 음식이 식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래 먹고 

추가로 더 음식을 찾기로 했네요


레촌레촌

레촌


속살이 부드럽습니다.

전체적 베이스는 우리 어디 시골 5일장 가면

 통돼지 돌리고 있는데 그거랑 비슷합니다.

대신 껍질에 양념이 잘되서 굉장히 맛도 좋고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차갑더군요.

돌아가고 있는 돼지에서 

방금 도려낸 살을 먹어야 맛있는데

식은걸 먹어야 해서 그런가

기대보단 별로였던 요리였습니다.

찍어먹는 소스는 깔라만시 쥬스라고 하는데

요리가 차가워서 그런가 돼지랑 궁합이 잘 맞는가 모르겠더군요.

껍질 하나는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어요.


아목아목


캄보디아식 커리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맛있습니다.

원래 민물고기로 조리 되어야 하나

여기에선 민물고기 대신 닭으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밥도 따로 간이 되어 있어서 향이 좋아요.

소스와 밥 치킨커리가 굉장히 조화가 좋았네요.

저도 또또도 만족하고 먹었던 요리였습니다.


목락목락


캄보디아식 스테이크라 생각하심 됩니다.

맛있어요!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부들한게 맛있더군요.









캄보디아는 성공적!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진행자와 가위바위보 대결 해서 남은 최후의 승자는 어린이 두명ㅎㅎ



미고랭인도네시아 / 린두깜뿡(상호명)


밥과 면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역시나 이미 조리가 끝난 음식음 퍼 담아줍니다.

조리 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미고랭미고랭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처음엔 나시고랭(밥)을 먹을려고 했지만

캄보디아에서 밥을 많이 먹어서 

일부러 면으로 골랐습니다.

잘볶은 볶음밥 맛입니다.

누구든 무리없이 먹을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다만 조리를 해놓은 면이라서

우리가 기대하던 식감은 아니었네요. 


샨누들미얀마 / 999 샨누들샵(상호명)


샨누들그나마 미얀마는 조리하는(?) 모습을 보는게 가능



샨누들국물 있는 샨누들과 국물 없는 비빔샨누들 중 선택 가능


날이 추워서 그런가 비빔보단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국물 있는걸로 했구요,

맵기 정도를 고를수 있어요.


샨누들샨누들

샨누들


닭육수 베이스라 그런가 어렵지 않게 먹어집니다.

다만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음식이라서

여러명 오시는 분들은 하나 시켜먹고 괜찮으면 

더 시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쉽게 먹는 미스사이공 닭쌀국수랑은 다릅니다.


라오스 육포튀김라오스 / 라니스(상호명)

라오스 육포튀김레몬그라스 육포튀김

라오스 육포튀김은박지에는 고구마가! 가 아니고 찰밥이

라오스 육포튀김

레몬그라스와 함께 튀김 돼지고기와

찰밥 + 토마토소스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이죠.

레몬그라스 튀긴거랑 먹으니까

풍미있더군요.

근데 계속 먹으니깐 약간 질긴 감은 있습니다.

토마토 소스는 맵지 않은 살사소스 느낌이었네요.

맥주랑 같이 먹으면 딱인데 진짜...

운전해야해서 참는다 진짜...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클리어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다 먹은 식기는 들고 나와서 밖에쪽에서 셀프처리 해주시면 됩니다.

근데 살짝 비위생적이고 어수선한 느낌이 있더군요.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식사중에 공연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세레나데


제가 겨울왕국 ost중에

 "사랑은 열린문"을 참 좋아하는데

이걸 불러주셔서 떠나기 전에 귀 호강하고 가네요+_+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어둑 해지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니까 더욱 운치있는 느낌입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앞에선 고풍있는 노래 부르고

바닥엔 잔디 깔려있고

흰테이블에

글로벌한 음식을 먹고 있으니

살짝 아난티코브에 있는 느낌도 들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대로 대접받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어? 어디서 마산 아재의 느낌이 난다 했더니...


혀준 황교익님


7시에 무대에 올라오신다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먼저 일어나서 가는중에 운좋게 만나뵙고 인사드렸습니다.

남들은 황교익님 많이 욕하는데 저는 좋아합니다ㅎㅎㅎ

(그 와중에 또또 롱패딩 위엄 ㄷㄷ)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여기도 포토스팟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여기도 포토스팟


여기저기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옆에 서 있으면 좀 찍어달라고 할가봐 

일부러 멀리서 찍었습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해 있을때 찍었던 사진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 안쪽 아세안 푸드존 말고도

밖에 이렇게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혹시라도 오셨는데 한아세안 푸드를 못드신다면

여기서 즐기셔도 될듯합니다.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허니망고 닭강정


대한꼬치

불고기 미고렝

막창덮밥

벨기에 프릿쯔

김밥 / 초밥

핫도그

팟타이

푸드트럭이 구색이 살짝 한아세아 푸드에 맞춰서

글로벌한 트럭들을 선별해서 입점시킨 느낌이네요.



후기 말씀드립니다.


1.운영이 구석구석 굉장히 체계적이고 준비된 행사 느낌.

특히나 사전예매 고객을 10분 먼저 오픈해서 

티켓을 배부하고 먼저 입장할수 있도록 해준 점은

사전예매 인원과 현장예매 인원이 한번에 몰리는

단점을 해소시킨것도 있겠지만

뭔가 

남들보다 서둘러 미리 준비한 사람을 

사소하게나마 특별히 대접해준다는 기분을 들게 해놨더군요.

크...역시 탁현민...(탈출하고서도 여전히 고통받는...)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소개 내용 전문-


2.개인적인 입맛엔 음식은 기대보단 맛에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해외에서 직접 먹어보고 괜찮았던 음식을

국내에서 흉내를 내는게 아니고

그 집 사장님을 모셔와 입점시킨다는 기획은 굉장한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1부스 100인분이란 제한을 둔것은 괜찮은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바로 조리가 된게 아니고 거의 90%가 조리가 완료된 음식을 

10% 완성시켜 내는 방법으로 음식을 내주는데

필리핀 돼지고기 같은 경우는 음식의 제대로 된 풍미를 

전달 못해주는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특히나 정말 현지에서 드셔 보시고 오셨던 분들도

그때랑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 하실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사실 조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고 싶었으나

솔직히 찍을게 없더군요.)

그리고 향신료가 강한 음식이 많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합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이 좀 힘들어 하실듯...

대신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 한번 가볼까 말까한 나라의 유명한 음식을 

정말 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한번에 먹어볼수 있는 절호희 기회"

라고 생각하니 만족도는 낮았으나

불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3.취지에 잘맞는 행사와 퀄리티

사실 이번 행사를 기획했던 탁현민님께서 말씀 하셨길

어디에서 정상들 모였다 하면 기억나는거라곤

교통통제로 막혔던 도로,

그리고

정상들 일열로 서서 손 꼬아서 악수하는 장면

한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이거 밖에 기억에 안남는다는겁니다.

근데 저도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아...왔는갑다...

아...갔는갑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무슨 무슨 정상회의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걸 탈피하고자

축제로써의 국민이 같이 즐길수 있는 특별정상회의를

만들고자 했던게 지금의 결과물입니다.

덕분에 이런것도 먹어보고ㅎㅎㅎ


저희가 시간이 좀 애매해서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아마도 다음주 쯤 

한번 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때 다녀오면 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이 길로 해운대 빛축제 보러 갑니다 ~_~/


해운대 빛축제

2019/11/20 - [행사] - 2019 해운대 빛축제 후기 (주차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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