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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책 없는 오카야마 알몸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岡山 はだか祭り


2월15일에 오카야마현에서 

알몸축제가 있다.










이 시국에 

마스크는 커녕

알몸축제???










진짜 그냥 알몸에

마와시(스모선수들이 하는것)만 감아준다.



마지막엔 뒤에단 일본 청주를 입으로 뿌린다

왜 그런진 모르겠다


어깨동무 하고 입장중

이거 보니까 훈련소때 어깨동무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했던거 생각나네 ㅅㅂ

동기야! 잘하자!




와! 슈발 드디어 입장이다 입장!




코로나 바이러스에 잠시 몸 좀 담궈주고...가 아니고 

고리토리바라고 경내에 들어가기 전에

차갑고 성스러운 물로 몸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이라네



아비규환



외국인이 많이 참여한다고 한다.

일본에 있어서 그런가

정신 수준이 일본인과 비슷해졌나 보다.



상태 안좋은 애는 이렇게 들어 낸다는데

애초에 신기를 못잡을것 같으면

노선을 바꿔서 저렇게

락페스티발 가수들 처럼 

저렇게 들려 나가는것도

굉장한 추억일듯?



정확히 10시에

신기란걸 1쌍(2개) 던짐

그 전에 구시고(串牛玉)라고 

신기 하위버전 100쌍을 던져서

복을 분배하기도 한다.









근데 신기가 뭐냐?








쉽게 설명하면 신의 기운을 가진 나무같은건데

그걸 가지면 후쿠오토코라고 

운수대통 대박 사나이가 된다고 믿고 있고

이걸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다.

모두가 맨몸인건 이 과정에서 

방해가 안되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네.




바이러스다!!타스케떼!!

하고 도망가는 애는 쫓아가서 응징하는거 같지만

신기 가지고 튀는거 아닌가 해서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그 나라의 전통 축제니까

무조건 존중 한다.

무려 500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인데

이걸 다른 나라의 시점으로 

판단하는건 국경을 넘는 오지랖이라 생각한다.

내가 저기 근처 놀러 갔어도

무조건 구경(참석?)은 갔을듯 하다.










문제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통이고

그 중 일본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국으로 

상당히 높은 순위에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라는거다.














출처: https://www.sanyonews.jp/article/987984

아니나 다를까

 축제 이후로 981명의 독감 환자가 나타났다는 

오카야마현 지역신문...













과연 그냥 독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