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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광고x체험단x] 필더빌 커피바 후기 쓴다 갈사람 읽어라

 

 

요즘 도넛 카페가 유명하지. 그걸로 유명한 카페는 다 찾아간듯 하다. 그러다 엄청 신기한 도넛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찾아가게 되었다. 물론 내돈 내고 찾아가서 사먹은거니 블로그 말미에 '업체 이용권을 받아 어쩌고 저쩌고 주절주절' 은 없으니 믿고 읽어도 되겠다.

 

 

필더빌 커피바

 

첫인상은...찾아오기 힘들었다. 그리고...

 

루프탑에 빨래가 널려있다...이건 충격적이다...여지껏 여러 지역의 여러 카페를 다녀봤지만 루프탑에 빨래가 이렇게 강력하게 널려있는곳은 처음이다.그래서 궁금증이 끓어올라 과거 로드뷰를 좀 찾봤다

 

 

과거에도 널려있다 ㄷㄷㄷㄷ 좀 더 과거로 가볼까....

 

 

여전하네? 뒤에 흑석파크? 거기 주민이 여기 옥상을 개인 사용하는건가?

 

 

상권은 바뀌어도 빨래는 보존법칙이 작용되는듯

 

 

빨래 때문에 찾아보게된거지만 여긴 원래 편의점 자리였고, 최근까진 일식집 같은 가게로 운영되던 곳이었나 보다. 몇년 단위로 계속 바뀌는거 보면 뭘 해도 버티기 어려운 상권이지 아닌가 생각된다. 웬만하면 편의점은 어찌저찌 버티는데 편의점이 나갈 정도면 뭐.... 

 

 

 

 

필더빌 주차는 건물 옆에 2대 3대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낮을 확율이라 우리는 차를 멀찌감치 대놓고 자전거를 타고 왔다. 오는길이 굉장히 험난했다네.

 

 

처음 들어왔을땐 손님들이 좀 있으셔서 이 사진은 나갈때 호다닥 찍고 나온거임 ㅇㅇ

 

 

두분이서 매장을 꾸리고 계셨다.

 

 

베이커리 코너...라고 해야하나 스콘 코너라고 해야하나...죄다 스콘 스콘 이다.

 

 

치킨 (응?)

 

 

피자스콘 하나 고름

 

 

개인적으론 이 바질 스콘 어쩌고를 먹고 싶었으나 나의 선택권이 없다.

 

 

필더빌은 스콘에 진심인듯...베이커리에서 스콘은 난이도가 어떤편이지?

일단 필더빌의 목적이었던 크림도넛 (티라미슈와 코코넛 이거 두개중 하나 선택을 하는데 난 티라미슈로)  그리고 아이스아메하나, 피자스콘 이렇게 주문을 했다.

 

 

주문과 동시에 영치기 영차 제조가 들어갔다.

 

 

우오오오오오 그녀가 도넛을 만들고 있어!!! 도넛을 연성하고 있다고!!!

 

 

오예스 만드는 최준석 보다 더 신기해!!!!

 

 

단점

일단 여기서 필더빌의 첫 단점이 나오는데 매장안은 너~~~~~~~무 시끄럽다. 내가 주문할 당시엔 2인 구성으로 4테이블 정도 있었음에도 너무 시끄러웠다는거다. 매장안이 많이 울린다는 얘기가 있던데 한팀만 떠들어도 울리니 그 소리를 뇌이징캔슬 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도 소리를 올리고, 그렇게 너도 나도 목소리를 올리다 보니 엄청 시끄러운것 같다.

 

 

그럼 뭐 어쩌겠냐 못버티는 사람이 나가야지ㅎ 나는 같은 데시벨로 함께 떠들 자신이 없거등....

 

 

필더빌 15300원 구성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도넛 올려 놓은것 같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반해 무지 평범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맛도 평범)

 

피자스콘이라서 뭔가 했더니 안에 치즈가 들어 있었고 한입 넣는 순간 이게 정말 피잔가 싶을 정도로 피자향이 훅 들어온다.  반절 한 크로와상에 뭐 낑궈서 파는 흔해빠진 베이커리보단 개성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후기

인테리어가 아닌 메뉴가 독특하고 개성있는 카페. 베이커리도 독특. 개인적으론 일반 도넛 카페보다 좋았다. 매장이 시끄러운건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