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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방콕 자유여행] 방콕 카오산로드 D&D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에이스맥클라우드 입니다

오늘은 다시 방콕 자유여행 이야기 입니다.

이것도 거의 다 끝나가네요.

이쯤 되니까 많이 아쉽습니다.

왜 사진을 더 찍지 않았나...

왜 영상을 안찍었나...










미리 양해 말씀 좀 드리지만 

대부분 사진이 포스팅할려고 찍었던 사진이 아니라서

굉장히 불성실하게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진이 없으면 포스팅하기 어려워서

그나마 찍어놓은걸로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방콕 일정은 카오산로드에서 하고 싶었고

카오산에서 가장 가까운곳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게 D&D Inn이었고,

저희는 2018년 4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숙박을했습니다.

이래저래 비교하니 호텔스닷컴에 쿠폰이 있어서 거기서 예약했네요.

2인1실 트윈배드였고 조식 포함이었고,

금액은 8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이래되면 1박에 4만원이니까 1인당 2만원에 숙박한다 보시면 됩니다.





D&D Inn은 카오산로드 통로에 있습니다.

최고의 카세권을 자랑하고있죠.

처음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 할려고 했는데

카오산로드 상권에선 가격 위치등을 고려했을때

에어비앤비보단 호텔이 훨신 낫더군요.

대신 파타야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습니다ㅎㅎ

사진을 확인 해봐야 하는데 ...

가능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D&D 로비입니다.

참고로 로비가 잴 시원해요.

항상 나갔다 들어오면 여기서 5분정도 늘어져있다 방으로 들어갑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카오산로드 전경입니다.

훌륭하죠?ㅋㅋㅋㅋㅋ

사실 옥상 수영장이 옥상 수영장이 궁금해서 올라왔으나

불꺼지고 마감된 상태라서 

아래 카오산로드 구경을 합니다.

엄청시끄럽고 

엄청북작북작 거립니다.

수영장때문에 아침에 다시 올라올꺼에요.




카오산로드 왔으니까 

50바트짜리 조조팟타이 먹어줘야죠.

맥주는 걍 편의점 가서 사와서 먹으면 됩니다.

카오산로드쪽에 숙박하면 좋은 장점이

웬만한 심야에 나가도 먹고 즐길께 많다는겁니다.


50바트=약1800원



음식 나오면 취향껏 위에다가 토핑을 가득 뿌려 먹습니다.

어디 블로그에 남겨진 최고의 비율

최고의 조합이라면서

토핑 비율 적어둔거 있던데

남들 먹는거 따라 먹지말고

먼저 한젓가락 먹어보고 

간 보고 취향껏 때려 넣어서 

본인 입에 맞는 팟타이를 드세요.



이 여행은 그 사람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이 아니고 

오직 당신을 위해 당신이 만들어가는 여행입니다




팟타이가 입에 들어가고 있음에도

바로 옆 가게에 사람들이 무지 많음을 신경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같은걸 먹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바로 이거요

뭔지 몰라서 사진 슬쩍 찍어서 

알바생한테 이거 뭐냐고 

이거 두개 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뭔지 모를땐 이렇게 하시면 편합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름 모릅니다

혹시 아시는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새우 들어갔으니 무슨 꿍이겠죠.



소스를 같이 주더라구요


근데 보기와 달리 맛이 별로 없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無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맛으로 먹는건가 싶어서 

중간에 계속 소스를 때려넣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정당히 놀다가 숙소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카오산로드는 아직 한창이네요.

노래부르고 춤추고 난리입니다.










-다음날-









와...

세상이 다 조용하네요..

몇시간 전까지 쿵쫙쿵쫙 북치기박치기 하던곳 맞는지...




카오산로드 한번이라도 

다녀오신 분이라면 이 D&D 간판

보신 기억이 있을겁니다.

숙박은 안했어도 

지나가면서 보긴 봤거나

사진 찍은거 확인하면 찍혀 있을겁니다.







이제 낮이니까 수영장을 가봅니다.



서양누나 형들이 장악하고 있네요.

그렇습니다.

카오산로드 자체가 서구권 형누나들 (노란머리형누나) 나와바리라서 

D&D Inn이나 근처 숙소는 대부분 노란머리 형누나들이 많아요.

반면 제가 예전에 숙박했던 소이스쿰빗11은 아랍쪽 나와바리입니다.


제가 봤던 수영장 비쥬얼이랑은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날씨탓이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날 구름이 없어서 그런걸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폰 카메라로 찍은거에다가 무보정이라 그렇지

가격대비 절대 나쁜 수영장은 아니었습니다.


수영하면서 여기 라운지에서 놀면서

음식도 사먹고 음료수도 시켜먹고 하는 곳인가봐요.

포켓볼도 치고 그런다던데 너무 이른시간인가?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포켓볼 한번 치보겠다고 귀신같이 기상해서 올라왔다면 

이불킥 각이네요




밥먹으러 가기전에 한컷.

네.

접니다.

티는 어제 카오산로드에서 샀어요.



저희 방 사진입니다.

방 이름이 클래식헐리우드룸이었어요.

방 느낌이 대략 이러합니다.

이불이라도 정리해놓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다음에 가면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방은 좁지도 않구요

낡은 느낌 없이 깔끔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신식이라 깔끔하고 좋아요.

그런데 창문이 없습니다.

풍경은 나가서 즐기셔야합니다.




남자 둘이 숙박하면 뭐..그렇죠...

난민 아닙니다....



시설면에선 부족함없는 반면에

에어컨이 좀 더 시했음 하는데

중앙냉난방 방식이라 선택권이 없습니다.

근데 잘땐 딱 좋았어요.

춥지도 덥지도 않고....



식당입니다.

조식권이 있어서 갔는데

저희가 숙박하는곳은 별관이라서 

건물을 나와서 건너편 건물로 갔어야 합니다.









여성분들 쌩얼엔 치명적이겠네요









대봉이 동생들이 여기 조식뷔페 끝내준다고 했는데

음...

대봉이 동생들이 평소에 굶고 대니나??


그냥 여타 뷔페랑 별 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괜찮았다 생각합다.

참고로 저희는 이날만 이용하고 다음날은 이용 안했습니다.



수다식당 갈려고 열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서 이제 

전에 다녀온 수다식당 내용이랑 이어는거에요

ㅎㅎㅎㅎㅎ




수다식당 다녀오는 포스팅링크

2018/06/22 - [여행] - [방콕 자유여행] 방콕 수다식당에서 풋팟퐁커리를 먹고왔습니다




혹시나를 대비해서 

외출전에 사진을 찍어놓고 

청소를 부탁합니다.



수다식당 가기전전에 카오산로드를 나와

소이 람부뜨리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카오산로드에 숙박하면 람부뜨리 거리랑 가까운것도 장점이죠.



이른 아침이라 알콜수치가 많이 떨어진 타이밍이라

이렇게 또 낮술을 해줍니다.




약 60바트 정도인데 (약 2200원)

같은 사이즈 조선맥주가 2000원 안으로 구매 가능하고 

(물론 퀄리티는 비비기 힘들지만)

요즘 해외맥주캔이 1캔 2500원인걸 감안하면

맥주값은 그리 싼건 아닌듯하네요.

양주는 아직 많이 쌉디다.



술이 많이 약해진 대봉이는 

소심하게 작은캔 하나 마시네요

나약한놈


여기는 망고라군이라고 람부뜨리에 있는 호텔인데 

전에 왔을때 여기를 봤었고 다음에 오면 꼭 숙박하고 싶다 생각했어요.

다른것보다 수영장이 1층에 있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

가격도 D&D랑 비슷하구요.

근데 D&D대비 조금 낡고 (도마뱀 나온다는 후기를 봤음)

D&D가 카오산로드에서 훨씬 접근성이 좋아서

D&D를 선택했습니다.



근데 위에 영상 30초쯤 보면 알겠지만

건물이 밀폐된곳이 아니고

복도식인데 중앙에 뻥 뚫려 있어서

안그래도 시끄러운데 이게 뚫린 공간 안오르 소리가 울리면서

저녁이랑 밤 시간엔 제법 시끄럽습니다.

단 방으로 들어가면 조용해지긴 했는데

소음이 완전 차단되는건 아니더군요.

(그나마 창문이 없어서 덜 시끄러운듯)

근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납득도 했고

피곤해서 곯아 떨어지는지라 

저희한테는 소음은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방보다 로비가 더 시원한게 질투났네요 ㅋㅋㅋㅋ









방콕 숙소 D&D Inn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1.굉장한 카세권이다. 문 나가면 카오산로드. 어퍼져도 카오산로드. 자고 일어나니 카오산로드네?

2.그래서 나가서 술 한잔하거나 뭐 사먹기엔 최고다.

3.안마받을곳이 널렸다.

4.방이 깔끔하고 신식이다.벌래나 도마뱀 걱정 안해도 된다.

5.위치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6.로비가 시원하다(?)




-단점-

1.카오산로드에서 주로 노는 사람들이 아니면 그닥...오히려 시끄러울 뿐....

2. 카오산에서만 놀면 좋긴한데...카오산로드를 나와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엔 초행길에겐 불편하다.

우리야 뭐 버스 이용했지만 잘 모르면 귀국까지 택시만 타야할지도...

3.전체적으로 깔끔한데 창문하나 없는건 삭막하다.

4.잠 자는데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5. 로비보다 방이 좀 더 시원했음 좋겠다.






혹시나 방콕 자유여행 기회하고 계시면서

카오산로드에 숙박을 하고싶다고 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셨음 좋겠습니다